선수협, 팬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직시해야한다

오늘 역대급 기사가 하나 떴습니다. 선수협 박충식 총장은 넥센이 비활동기간 훈련 금지 조항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하다 발각되자 "김성근 감독 때문에 벌어졌다”는 발언을 했습니다.(기사: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53060) 선수협은 지난 2일 정기총회에서 KBO에 등록되지 않은 신인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비활동기간에는 합동훈련을 할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재응 회장은 “선수협에서는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재활 선수도 예외 없이 활동에 참가할 수 없도록 결정을 내렸다. 실제로 발견된다면 별도의 벌금이 나간다. 훈련은 구단이 시켜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단이 벌금을 내게 될 것이다. 어느 팀인지도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김성근 한화 감독을 저격하는 발언이다는 설왕설래가 있었으나,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기에 유아무야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넥센이 실제 훈련을 하다 적발되자 선수협은 어이없는 발언을 하기에 이릅니다. 박충식 총장은 오늘 인터뷰에서 "넥센 선수들과 관련해서는 선수협에서 정확히 조사를 하고 있다. 규칙에 위반되는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이다”면서도 “어떻게 보면 넥센도 피해자가 될지도 모른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재활군 훈련을 하려다 반발이 생기자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김성근 감독을 '저격'하는 발언인 셈입니다. 잘못은 넥센이 했는데, 김성근 감독을 비난하는 셈이지요. 여기에 '롯데 CCTV 사태', '안치홍 임의탈퇴 발언'때 선수협이 침묵했다는 사실이 다시 알려지며 선수협은 강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행동해야할 때, 뒤에 숨어있었던 셈입니다. 상대적 '강자'인 프런트에는 찍소리 못하면서 '아웃사이더이자 약자'인 김성근 감독에게는 목소리를 높인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팬들은 비훈련 기간에 훈련해야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수협이 '상식적이지 못한 행보'를 가고 있다는 점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넥센이 규정을 어겼으면 벌금 및 엄중 권고로 끝나면 됩니다. 그리고 CCTV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점을 사죄하면 됩니다. 그러나,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선수협의 태도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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