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hinkable

Unthinkable 감독 : 그레고 고던 / 출연 : 사뮤엘 잭슨, 케이 앤 모스, 마이클 쉰 당신은 고문을 사용하겠는가? 남은 시간은 단 4일. 그 안에 미국 어디엔가 숨겨진 3개의 핵폭탄을 찾아야 한다. 범인은 잡았지만 폭탄은 찾지 못했다. 어떤 취조도 범인에게 통하지 않는다. 나라의 명운이 달린 절대절명의 순간에서 미국 정부는 고문 전문가 H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의 고문은 세계대전때나 봤을 법한 방법으로 잔인하게 진행된다. 이런 방법을 예상하지 못한 나머지 사람들은 경악한다. 특히, FBI 요원 브로디(캐리 앤 모스)는 비인간적인 취조 방식에 강력히 반발한다. 하지만 시간은 자꾸 흘러만 가고 현실의 초조함은 그녀와 주변 사람들의 경악을 침묵으로 만든다. 그렇게 그의 고문은 점점 막바지로 향한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영화는 조금 극단적인 방법으로 고문과 죄수의 인권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미국 대도시 하나를 통채로 날려버릴 만한핵폭탄을 3개나! 그것도 홀로 외국에서 훔쳐 가지고 들어와 국가를 위협하는 테러범이라는 설정. 자동 폭발 설정이 되어있어 당장 4일 뒤에 터진다는 가정. 폭탄의 위치를 알 방법은 오로지 순순히 붙잡힌 테러범의 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 감히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상황 속에서 관객들은 상영 시간 내내 가치판단의 문제에 휩싸인다. 자백을 받기 위해 손톱을 뽑고 전기 충격을 가하고, 심지어는 그의 가족들도 해치는 이런 잔인한 고문이 과연 정당화 될 수 있을까. 감독 그레고 고던은 관객에게 강력하면서 은밀한 메시지를 던진다. '당신이 만약 죄수를 취조하는 책임관이라면. 그 죄수가 엄청난 인명을 살상할 잠재적 위협이 있는 자라면. 폭탄이 터지고 수천명이 죽음이 당신 책임일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감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브로디를 통해 조용히 드러낸다. '아마 결국에 당신은 테러범의 인권보다는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할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의 인권을 더 생각할 것이다. H의 고문을 보고 처음엔 끔찍하다고 말하던 브로디가 나중엔 이게 효과가 있는 건지 궁금해 하는 것처럼 말이다.’ 영화는 핵위협과 FBI가 나오는 거대한 스케일을 가진 주제에 걸맞지 않게 매우 제한된 장소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이루어 진다. 용의자가 취조 받는 건물 안에서의 고문 장면, 주변 사람들이 사무실과 복도를 오가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장대한 액션을 기대했다면 순순히 FBI에 잡혀준 범인을 보며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절대 입을 열지 않을 것 같은 범인과 누구든 입을 열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H 사이의 긴장감은 생각 이상으로 영화에 몰입감을 부여한다. 그리고 누군가 이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영웅들을 소집하던 사뮤엘 잭슨이 섬뜩한 고문관으로. 니오를 도와 관능미를 내뿜으며 적을 물리치던 캐리 앤 모스가 만나 명 연기를 펼친다. 무시무시한 고통을 힘겹게 받아내는 테러범(마이클 쉰)의 연기는 영화에 절박감을 더한다. 명배우들의 연기 속에서 감독 그레고 조단은 관객들에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생각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과연 고문을 사용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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