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재능 사이, 영화 '아마데우스'입니다.

중학교를 다닐 때, 매년 시험이 끝나고 방학을 하기전에 음악선생님은 이 영화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당시 반 아이들이 다른 선생님들은 재밌는거 보여주는데 매번 이 영화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투덜대던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저는 영화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봤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엎드려있던 모습도 기억합니다.(물론 중간에 어떤 장면을 급히 넘기실 때도 있었는데 그 당시는 몰랐네요.) 이 영화는 1985년에 개봉했고 평탄치만은 않았던 삶을 살았던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을 시기하던 궁정 음악장인 살리에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 '아마데우스'는 워낙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우연한 기회로 다시 볼 수 있었는데 처음 들었던 생각은 이 영화가 개봉한지 30년이나 됐다는게 놀라웠고 그리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있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 문외한이라 영화 중간마다 나오는 음악보다 대사를 토대로 한 스토리 전개 위주로 감상했습니다. 문득 클래식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분은 어떻게 보실지 궁금했습니다.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받은 모차르트에 감탄하지만, 자신과 다르게 재능에 어울리지 않는 오만방자한 언행(특히 웃음소리가 최고죠.)과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모차르트에 대한 질투심을 유감없이 쏟아내던 살리에르. 그의 모습을 보면서 문득 지난 저의 열등감이 비춰지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신에게 고해하는 장면에서 한 대사는 그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음악에 집착하는 살리에르와 돈에 집착하는 모차르트가 점점 더 깊이 병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각자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더라도 이 영화가 '역작'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분은 나에게 소망을 갖게 하시더니 그 뒤 날 벙어리로 만드셨어. 왜? 그 이유를 말해 보시오. 내가 음악적으로 찬미하는 걸 바라지도 않으면서 왜 그런 바람을 갖게 했을까? 욕망을 갖게 했으면 재능을 주셨어야지.' '그 때부터 나의 광기가 발동하기 시작했소. 둘로 쪼개질 것 같은 한 인간의 광기. 나의 술수로 돈지오반니는 5회를 넘지 못했소. 그러나 난 몰래 매 공연마다 관람했었소. 나만이 들을 수 있는 숭고한 음성을 듣기 위해서.' '나는 보통 사람들의 대변자요.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대변자요.'

시간 날 때마다 영화를 보면서 인생을 되돌아보는 것을 좋아하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즐기며 영화를 통해 삶의 에너지를 얻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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