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의 시네마트] 복고의 낭만적 기억상실 <국제시장>

<국제시장>을 통해 윤제균 감독이 그려낸 아버지에 대한 헌사는 의미 있지만, 상투적인 아버지의 이미지를 넘어서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훌쩍 높이뛰기만 하는 것 같다. 개봉 직후 윤제균 감독은 아버지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영화라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최대한 피하려고 했다고 말한다. 감독의 말은 정직하다. <국제시장>은 어떤 정치적 의도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관객들이 보고 불편할 역사적 장면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복고의 낭만에 기대어 직조된 회고담은 그렇게 정치적 함의를 일부러 숨기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으로 읽힐 수 있다. 그것이 역사와 정치, 그리고 그 함의가 가진 역설이다. http://ch.yes24.com/Article/View/26890

칼럼니스트 "늘 여행이 끝난 후 길이 시작된다." http://ch.yes24.com/Article/List/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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