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와 데포르티보가 무려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예상 밖 난타전을 마무리 한 이는 역시 리오넬 메시였다. 바르셀로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에 위치한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서 데포르티보에 5-4로 승리했다. 10명이 뛴 바르셀로나는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에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간신히 웃을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를 이어가며 선두를 계속 유지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는 리그 11골로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엑스포츠뉴스> 당연히 바르셀로나가 압도적인 경기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경기. 하지만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수비의 불안감 때문이었을까요, 바르셀로나는 무려 4점이나 줘버렸네요. 하지만 역시 메시의 경기력은 누가 봐도 실력차이가 날 만큼 독보적이었습니다. 물론 파브레가스의 패스들도 환상이었지만, 그것들을 골로 연결시키는 메시, 그리고 메시의 마지막 골은 혼자서 만들었다고 할 만큼 드리블에 이은 슛이었습니다. 역시, 신계라고 칭할 만큼의 실력을 모여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