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치욕의 흔적, 문화재보다는 다른 목록으로 리스트업해야

문화재라는 의미가 지닌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조상들이 남긴 유산 중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보호해야 할 것. 2. 고고학/선사학/역사학/문학/예술/과학/종교/민속/생활양식 등에서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인류 문화활동의 소산 3. 대상이 구현하는 정신적 가치과 시각적/음향적으로 표현하는 심미적 가치가 독특하고 주체성을 보존하는 중요한 매체 그런데 문화재청은 일본 관사 22개동을 문화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어서 올며서 복원해야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와 아시아 침략을 여실하게 보여준다."라는 그 의미만으로 다른 문화유산들 이름 속에서 우리가 가꾸고 보전해야 할 가치가 있는지는 참으로 의심스럽습니다. 이는 그냥,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고 시대적 역사를 같이해온 건물이 아까워서 문화 유산 리스트에 등재하여 관리하겠다는 안일한 심보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어떻게든 보전해야한다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 일본군의 대륙 침략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주요한 증거물이나 산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평생토록 관리하는 것 또한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화재척 근대문화재과의 한 위원은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하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치욕스러운 역사의 잔재물도 역사적인 교훈을 줄 수 있다." 친일파가 나라를 팔아먹은 것은 하늘에게 미친듯이 부끄러운 짓이나, 이것이 국민 전반에게 역사적인 교훈을 주는 메세지를 담고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역사적인 교훈이라는 측면이라면, 일제시대 때 일본 정부가 당시에 건설했던 모든 건물이나 책, 서적 등의 인쇄자료들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차라리 맞지 않겠습니까? 문화유산은 선조의 얼과 정신, 그리고 마음가짐과 전통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하기엔 그들이 지어낸 건물들은 그 이상, 그 이하의 이 가치와 정신적 맥락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가 없습니다. 만약 이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 일제강점기 시대의 모든 치욕스러운 자료를 한데 모아 일괄적으로, 전문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아웃스탠딩 이수경기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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