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야심작,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

IT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프로젝트 아라에 대해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바로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을 말하는 것입니다. 약 30년 전 IBM이 처음으로 PC규격을 만들면서 시작된 조립PC의 보급화처럼 모바일 역시 사용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기기를 조립하여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라폰은 과연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라폰의 규격은 3가지 입니다. 대형, 중형, 소형 등 3가지 폼팩터로 나누어 집니다. 쉽게 비유하면 대형의 경우 갤럭시노트2, 중형의 경우 갤럭시S4, 소형의 경우 아이폰5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립은 간단합니다. 엔도 스켈레톤이라는 골격에 여러가지 슬롯이 있는데 슬롯에 맞는 모듈을 맞추어 작동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용자가 모듈을 직접 골라 조립하게 되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몇 가지 재미있는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터리가 풍족한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꼭 필요한 부품외에 센서 또는 카메라 등을 제거하고 남은 부분에 배터리 모듈을 넣습니다. 그 결과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여 자신만의 오래가는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듀얼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2개 장착할 경우 3D촬영이 가능해집니다. 실제 LG전자와 HTC에서 3D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생산한 적이 있었으나 수요가 적어 단종됐던 사례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센서 특화가 가능합니다. 지문인식, 홍채인식, 피트니스 기능, 심박계, GPS 등의 특정 모듈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자신에게 필요없는 모듈을 버리고 특정 모듈을 삽입하여 센서를 특화시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라폰의 장점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들은 6개월만 지나면 구형 취급을 받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려해도 스마트폰 완제품은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아라폰은 핵심 부품만 사서 교체해주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제적입니다. 굳이 교체해주지 않아도 되는 카메라나 디스플레이에 경우에는 다시 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라폰은 기업에게도 이점을 줍니다. 바로 스마트폰 시장에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합니다. 기존에 AP, 센서, 배터리 등 특정분야의 기술만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훌륭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전체 기술을 모두 보유한 대기업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라폰의 경우 특정 기술의 모듈만 완성시키면 되므로 스스로의 기술만으로도 시장진입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부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프로젝트 아라의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기존의 시장 전체가 이미 대기업위주로 고착화된 상태이고 부품의 규격이 아직은 통일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모바일 제품이 시장에 경쟁을 위해 출시된다는 것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글의 프로젝트 아라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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