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Gone Girl, 2014)_평점:8점

누군가가 '이 영화를 보면 무서워서 결혼이란 걸 못하겠다'라고 쓴 걸 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그런 느낌이 들만한 이야기다. 상당히 긴 러닝타임(2시간 29분)을 가졌지만,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스릴러 구조와 반전을 가지고 있다. 이 반전이 <식스 센스>의 그것처럼 뒤통수를 세게 날리는 기분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구조를 끌어내기엔 충분하다. (이대로 끝나나... 싶을 때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 줄거리_닉(벤 에플렉)은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난 에이미(로자문드 파이크)에게 한 눈에 반해서 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게 된다.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에이미는 갑자기 실종되고 닉은 그녀의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면서 에이미를 찾기 위한 몸부림이 시작되는데... 사건은 생각보다 간단치 않았다. 로자문드 파이크의 착한 모습(<오만과 편견>에서의 큰 언니)만 봐오다가 이렇게 독한 여자(스포일러 일 수 있으므로 자세히 적진 않음 ㅋ)로 분한 모습도 나름 새로웠다. 그녀의 연기가 영화를 한층 살린 것 같다. 엔딩이 허무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내 보기엔 이 정도 마무리한 게 나름 여러모로 윈윈이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는 후반부의 내러티브가 에이미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전반부에서 나쁜 놈이었던 닉의 행태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양 되어 버린 게, 좀 공평하지 않은 느낌으로 남았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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