ᆞ여정/도선ᆞ

먼산에서 흘러 왔다네. 구비구비 만리는 왔다네. 어떻게 왔냐고 묻거든. 나는 모른다오. 찾았고 들어갔고 부수고 깨지고. 그랬다오. 오고보니. 괜한 고생이었지 뭐요. 힘 탁빼고 맡겨두면 쉽게 올것을. 이게 가장 쉽고 이상적인 길로 오는것이었는데. 와서 보니. 찾는 그 힘이 더 고생이였구료. 헌데 말이오. 난 물이였잖소. 바다에 들어오니 난 물이 아니오. 어찌된건지 물은 물인데. 세상은 바다라고 하더이다. 그런데 비밀 하나 알려 드리리다. 난 말이오. 물도 바다도 아니였소. 난 말이오. 나는 그냥 나였소. 물도 바다도 아닌 나 말이오. 이해가 안되나보오. 머리로 들으니 그러오. 아무 생각없이 있어보시오. 할수 있겠소. 그럼 그대도 나요. 바보 같은 나. 하하하.

화가, 시인 그리고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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