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은?

선행 연구는 해당 연구 선과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여부 뿐 아니라 다른 논문에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다. 인용 논문 수가 노벨상 선정에도 고려된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과학 잡지 네이처(Nature)가 수많은 연구자가 인용한 논문 100을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했다. 초전도체 발견이나 DNA의 이중 나선 구조 발견, 우주의 가속적인 팽창 발견 등 획기적인 연구 성과는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연구자에겐 노벨상이 수여됐다. 하지만 네이처에 따르면 이들 3가지 유명 논문조차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연구 논문 100에선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따르면 1위는 1951년 올리버 로리(Oliver Howe Lowry)의 로리법(Lowry method, Lowry protein assay)을 다룬 논문( http://www.jbc.org/content/193/1/265.full.pdf )이다. 단백질의 질량 분석법을 발표한 이 논문의 인용 횟수는 30만 5,148번에 달한다. 연도별 인용 횟수를 보면 이 논문은 1980년대를 정점으로 다수의 논문에 인용됐고 최근 다시 인용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2위는 울리히 램나이(Ulrich K. Laemmli)가 발표한 램나이 분석법 관련 논문(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227/n5259/abs/227680a0.html )이다. 단백질을 분리해 신종 단백질을 발견했다는 내용을 다룬 것으로 연구 목적이나 성과 자체가 아니라 연구에 사용한 기술이 후일 많은 논문에 인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3위는 단백질 농도 측정법인 브래드포드법을 고안한 매리언 브래드포드(Marion M. Bradford)의 1976년 논문(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0003269776905273 )이다. 이 논문 역시 최근 다시 인용되는 횟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여기까지 상위 논문 3개는 인용 횟수가 각각 10만 회 이상이 넘어 다른 논문을 압도한다. 보통 논문은 오래된 게 아무래도 누적 인용 횟수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1980년대 이전 논문이 상위권에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데 13위를 보면 지난 2008년 발표된 최근 논문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조지 셸드릭(George M. Sheldrick)의 컴퓨터 프로그램 인 셸릭스(The SHELX) 논문이 그것이다. 결정구조 해석 관련 논문에서 인용 횟수가 많다고 한다. 한편 이 인포그래픽에선 상대성이론으로 유명한 아인슈타인이나 노벨상을 2번이나 수상한 퀴리부인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연구 논문은 전 세계 논문을 피라미드에 비유하면 정상 중의 정상이라고 할 만한 희귀한 것이다. 어떤 의미에선 노벨상 이상으로 드문 존재인 셈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nature.com/news/the-top-100-papers-1.16224 )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l about Tech. 사람과 기술, 제품이 만나는 뉴미디어 테크홀릭입니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