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2005).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웅진주니어.

정말 멋진 우리 엄마를 소개하는 책이예요. 1. 책의 결론은, 나는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도 나를 사랑한다는 거예요(영원히). 태어나서 백십억만번은 들은 것 같은 흔한 말이예요. 정말 멋진 우리 엄마라는 말이랑 누가 더 흔한가 경쟁하는거 같아요. 2. 언젠지는 모르겠는데, 한번은 깜짝 놀랜 적이 있었어요. 그렇게 흔한 사랑을 주는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고 엄마도 자기 엄마에게 이런 저런 상처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된 날 알고 있었는데도 어느날 새삼 말이예요. 마치 내가 보지 못한 엄마의 시간들이 신기하게 다가왔거든요. 아 우리 엄마 이런 여자구나 싶었어요. 3. 이 책을 읽는데, 그 때 느꼈던 그런 감정들을 불러일으키네요. 아 우리 엄마 이런 여자이지? 하는 그런 느낌. 4. 세상에서 가장 힘 센 여자. 나비처럼 아름답고 안락의자처럼 편안하다네요. 코뿔소처럼 튼튼하고 사자처럼 으르렁 대는 여자. 부정을 못하겠네요 ㅎ 5. 아이에게 자주 안락의자가 되는 엄마의 포근함. 튼튼한 코뿔소의 질감. 으르렁 대며 표효하는 사자의 시끄러운 소리. 화면을 가득 채우는 뚱뚱하고 따뜻한 그림까지. 오감으로 엄마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책이네요. 6. 가끔 뻥도 있어요. 사장님이 될 수도 있었고 여배우가 될 수 도 있었지만 우리 엄마가 되었다네요. 앞에 말은 뻥이지만 그래도 엄마가 되기로, 너(아이)를 택한 건 확실하죠. ㅎ 7. 뚱뚱하고 따뜻한 엄마 그림을 보는 것 만으로, 따뜻한 차 한잔 마신 느낌. 느슨한 주말이 된 느낌. 배가 적당히 부른 느낌. 노란 간접 조명을 킨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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