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며 쓰러져있던 노숙자 행색의 30대, 경찰·시청·병원·쉼터 모두가 외면... 이튿날 숨져

노숙자 행색의 머리를 다친 30대 취객을 병원과 경찰, 관할 구청이 인수를 거부해 구급차에 실린 채 5시간 동안 시내를 떠도는 사건이 발생했다. 끝내 병원에 옮겨졌지만 그는 이튿날 사망했다. 언급된 기관들이 인수를 거부한 것이 원인이 되어 취객이 사망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경찰은 부검 등으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관련해서 네티즌이 2가지 대립된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건은 이슈가 되고 있다. 이 2가지 의견은 '취객의 행동이 어떻든 생명은 소중하다. 의료 기관이 잘못했다'와 같이 의료 기관의 행동을 비난하거나 '취객의 평소 행실로 인해 일어난 일. 자업자득이다'와 같이 취객을 질타하는 것이었다. 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는, 취객 신모(38)씨의 과거 행적때문이다. 지난 2월 안산 단원구의 한 상가에서 이마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신씨가 발견된다. 그는 술에 취해 있었고, 노숙자 행색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취객 지정병원으로 신 씨를 옮기는데, 병원 측이 신씨의 환자 접수를 거부하는 일이 발생한다. 신씨가 과거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전력이 있는 '상습 주취자'인 것이 이유였다. (이 이유를 근거로 일부 네티즌은 신씨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구급대는 어쩔 수 없이 신씨를 인계할 곳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안산시청 당직실과 단원경찰서 112상황실에 인수를 요청하기도 하고, 인근 지구대에 요청하기도 했지만 비슷한 이유로 거절 당했다. 이어 처음 방문한 병원을 다시 방문했지만 병원 측은 인수를 재차 거부했고, 구급대는 다른 병원 2곳과 단원구청, 쉼터 2곳 등에도 인수 요청을 했지만 거절 당한다. 방문한 7곳과 전화를 건 4곳이 모두 거절하자 구급대는 다시 처음 방문했던 병원에 하소연을 하고, 병원 신씨의 인수를 수락한다. 신씨가 발견된지 5시간 지난 후였다. 그리고 신씨는 병원에 도착한 지 7시간 후인 3일 오후 12시 14분에 숨을 거둔다. 경찰은 신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가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부검이 끝난 뒤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구급대원과 병원관계자 등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며 "사인은 2주 후 부검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신씨가 5시간 동안 옮겨다닌 것과 사인이 연관성이 있는지 또 또 병원 등의 진료거부가 의료법에 저촉되는 지 함께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 ===== ○ 응급실 취객 관련 기사 : http://goo.gl/yDrvb8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 응급의료종사자는 응급의료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거부하지 못한다 ○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 시장·군수·구청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구급대)협력요청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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