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눈물이 흐른다..나도 모르게ㅡ

사형을 눈앞에 둔 안중근 아들에게 쓴 어머니 편지 ■■모친 조마리아 여사 편지■■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壽衣)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 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안중근 의사의 옥중 편지■■ 어머님 전 상서 천주를 찬미 합니다. 불초한 자식은 감히 한 말씀을 어머님 전에 올리려 합니다. 엎드려 바라옵건대 자식의 막심한 불효와 아침저녁 문안인사 못 드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이슬과도 같은 허무한 세상에서 감정에 이기지 못하시고 이 불초자를 너무나 생각해주시니 훗날 영원의 천당에서 만나 뵈올 것을 바라오며 또 기도 하옵니다. 이 현세(現世)의 일이야 말로 모두 천주님의 명령에 달려 있으니 마음을 평안히 하옵기를 천만번 바라올 뿐입니다. 분도(안 의사의 장남)는 장차 신부가 되게 하여 주시길 희망하오며, 후일에도 잊지 마시옵고 천주께 바치도록 키워 주십시오. 이상이 대요(大要)이며, 그밖에도 드릴 말씀은 허다하오나 후일 천당에서 기쁘게 만나 뵈온 뒤 누누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아래 여러분께 문안도 드리지 못하오니, 반드시 꼭 천주님을 전심으로 신앙하시어 후일 천당에서 기쁘게 만나 뵈옵겠다고 전해 주시기 바라옵니다. 이 세상의 여러 가지 일은 정근과 공근에게 들어 주시옵고 배려를 거두시고 마음 편안히 지내시옵소서.ㅡ정근과 공근이라ᆞᆞᆞ마지막 가는길에도 노소하신 어머님을 위한 안배가 있네요ᆞ 안으로는 효를 받들고 밖으로는 충신이니 참으로 큰인물 입니다. .무엇이 있어 자식을 죽으라 할수 있었을까! 무슨 정신으로 살수가 있었을까! 오직 이나라 이땅의 민초들을 위해 목숨을 불사르고 당당히 걸어갈이 몇이나 이시대에 있겠는가! 그저, 이렇게 살수 있게 살다가신 어른들께 고개 숙여 감사함을 전한다. ♠조마리아 여사님과 안중근의사♠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화가, 시인 그리고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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