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도 날 좋아해, 말도 안 되지. 하지만 그게 믿는다는 거야" 빌 게이츠 추천 성장소설 <분리된 평화> 연재 10화

... (요양을 하던 피니어스가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피니어스를 나무에서 떨어뜨린 진은 자신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그가 무사히 돌아왔다는 것이 반갑다. 그와 함께 하는 순간이 너무 기쁘다. 진은 피니어스와 함께 학교를 둘러보다 공부를 해야하는 교실로 돌아가기 전 먼저 체육관으로 향한다. 진은 피니어스가 다시 걷게 된 것이 반갑지만, 피니어스가 자기 때문에 예전처럼 운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 “난 겨울이 좋아.” 피니는 내게 말했다. 그날 아침 예배당에서 돌아오는 동안 벌써 네 번째였다. “글쎄, 겨울은 널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 걷기 편하도록 교정 여러 곳에 나무판자를 깐 산책로가 조성되었지만, 그 산책로 위에도 얼어붙은 부분이 군데군데 있었다. 목발을 한 번만 잘못 디뎌도 피니는 얼어붙은 나무판자 위로 넘어지거나 얼음 아래 굳어진 눈 더미 속에 빠져버릴지도 몰랐다. ... “겨울도 날 좋아해.” 피니가 대꾸하고는, 자신의 말이 뜬금없이 들린다고 생각했는지 이렇게 덧붙였다. “내 말은 계절도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 거야. 그러니까 나는 겨울을 좋아하고, 누군가가 무엇을 정말로 좋아한다면 그쪽에서도 그 사람을 좋아해주기 마련이야. 어떤 방식으로든 말이지.” 나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내 열일곱 해 동안의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그의 말은 사실이라기보다 거짓에 가까웠다. 하지만 피니의 생각과 신념이란 항상 그런 식이었다. 그가 한번 말한 것은 사실이어야만 했다. 그래서 나는 토를 달지 않았다. ▶ 9화 전문 읽기 : http://goo.gl/bmw7Li ▶ 이 연재는 페이스북에서 100명의 독자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연재하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http://goo.gl/pfe6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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