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Big3사의 과열경쟁, 우려된다!!

2010년5월에 탄생한 소셜커머스 사이트! 해수로 5년차가 된 소셜커머스는 2010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 초심은 잃은지는 오래고, 선의 경쟁, 협력, 융합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고, 과거 인터넷 PC 쇼핑몰들이 걸어왔던 길을 답습하면서 그대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우려된다. 소셜최저가 보장, 직배송 로켓배송, 외형매출과 직원수만 늘리는 모습, 배송지연제 보상, 무분별한 쿠폰 남발등등!! 과거에 수많은 쇼핑몰에서 했던 것들이다. 특히 최저가 보장제는 오픈마켓 후발주자인 11번가가 파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지금 11번가는 어떠한가? 수익구조가 탄탄한가? 수익이 나고 있는가? 소셜커머스 Big3는 본질에 충실해야 하고, 수익구조틀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핵심 역량을 제외한 나머지는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어야 한다. 일년 장사 열심히 해 놓고, 뚜껑을 열어보면 남는게 하나도 없는 장사를 했던 과거의 쇼핑몰들이 대부분 사라지거나, 뼈를 깍는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막내격인 소셜커머스는 막내의 재롱에서 벗어나서 성숙함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