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Jane Eyre, 1996)

원작이 정말 유명해서 꾸준히 영화로 나오고있는 제인에어 입니다. 2011년에도 나왔지만 제가 본 건 1996년도 작품입니다. 사실 1996년도 작품이 제일 유명하기도 하구요. 2011년 작품은 원작보다 주변인물들에게 조금 더 시선을 돌렸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반부는 그다지 흥미를 갖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갈수록 완전 몰입했네요. 당시 영화들 특유의 아련하고 뿌연 느낌의 필름과 흐르는 듯한 연기들이 참 좋았어요. 끝나고 나니까 잔상이 오래 남는 영화네요. ※ 제인 에어가 가지는 페미니즘적 한계에 대해서도 굉장히 할 말이 많지만 간략하게만 언급해드리자면 평등적 지위를 만들기 위한 우연으로 포장된 유산상속, 결국 결혼을 하면서 모든 제인의 유산이 로체스터에게 상속되고 이전의 결혼한 여성들과 차이가 없어진다는 점, 버사로 대표되는 제3세계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검색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 이 카드를 쓰는 이유는, 이 작품도 공부를 좀 하다보니 알게된, 주변 인물이었던 버사(Bertha)의 이야기를 쓴 '드넓은(광막한) 사가소 바다'[The Wide Sargasso Sea]라는 작품이 굉장히 흥미로워서 소개시켜 드리고 싶더라구요. 사실 이 작품은 영문학을 공부하다보면 꼭 거쳐가는 유명한 작품이긴 하지만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 ※ The Wide Sargasso Sea는 Write-back(다시 쓰기) 작품이에요. 다시쓰기란, 원작이 나온 후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 외의) 주변 인물의 이야기를 담는 것을 말합니다. ※ 사가소 바다를 원작으로 한 2006년작 영화는 다음에 카드 쓰겠습니다. 오늘 너무 폭풍 업로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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