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리뷰] 투명인간, 작정하고 본방사수

2015년의 해가 뜬지도 벌써 19일이나 흘렀습니다. 많은 분들은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에 도전하고 계실 것이고, 또 어떤 분들은 끝나지 않을 다이어트를 다시 한 번 시작하고 계시겠죠. 여러분들이 새해를 맞아 새로운 결심을 세우고 각오를 다지듯이, TV 속에도 속속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투명인간', '작정하고 본방사수'가 그것인데요. 이번에는 언제 폐지될지 모를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한 리뷰를 해봤습니다. 1. 투명인간 별점평 ★★☆ 직장인만 웃기고 있네 방송시간: 수 23시 출연진: 강호동, 강남, 정태호, 하하, 김범수, 박성진 투명인간의 컨셉은 간단합니다. 강호동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직장인들과 웃기기 대결을 펼친다, 연예인들이 직장인들을 웃기는데 성공하면 승리, 못웃기면 실패. 연예인들은 직장인을 웃기는 도중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웃음을 참은 직장인은 휴가라는 보상을 얻는다. 직장인을 웃기려 노력하는 동료 연예인을 지켜보는 연예인들은 박장대소합니다. 어색한 상황 속에서 긴장하며, 처음 보는 사람을 웃겨야 한다는 공동의 상황, 운명이 재밌을테니까요. 웃김을 당하는 직장인들도 즐겁습니다. 눈 앞에서 연예인이 자신을 웃기려 괴상한 행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시청자들은 어떨까요? 룰을 모르는 게임을 보는 느낌입니다. TV 속 사람들은 깔깔대며 웃는데, 정작 나는 전혀 재미가 없습니다. 몰입할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이죠. (생략) 2. 작정하고 본방사수 별점평 ★★☆ 차라리 아프리카가 낫겠어요. 방송시간: 목 21시 출연진: 김부선, 장동민 외 일반인 도대체 왜 이것을 봐야하는가. 영국 BBC의 포맷을 수입한 새 예능, '작정하고 본방사수'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 혹은 일반인들이 가정에서 TV를 시청하는 모습을 중계하는데요, 저로선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당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도대체 남들이 TV 보는 것을 내가 왜 봐야하는 건지, 이 프로그램을 어떤 의도에서 기획한 것인지 말이죠. 홈페이지 상의 기획의도는 이렇습니다. '과거의 정겨운 TV 시청 형태를 보면서 1인 가구 시청자들은 향수를 느끼고 공감을 하며 출연자들을 통해 가족애를 되찾는다.' 이 외에도 더 많은 내용이 있지만, 핵심은 이정도인 것 같은데요.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가족끼리 모여 같이 TV 보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충족시켜주려는 의도에서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TV를 같이 보던 시절이 정말로, 그리우신가요? 과거에 대한 향수, 파편화된 개인의 '관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프로그램들은 지금까지 많이 있어왔습니다. '나 혼자 산다'가 그랬고, '룸메이트'가 그랬죠. 한창 이슈였던 '먹방'도 마찬가지구요. 이 콘텐츠들은 .... 더 읽고 싶으시다면 http://blog.naver.com/tyranno_2014/220240609094 by 웹진 티라노 http://blog.naver.com/tyranno_2014

TV를 삼킨 공룡들의 이야기, 웹진 티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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