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일교차가 심한 중동이나 극지방, 심지어 달에서 쓸 수 있는 플렉시블(휘어지는) 금속을 개발해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 박찬희 재료연구소 박사팀은 금속의 특성을 결정하는 최외각 전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계산해 이상적인 강도의 고강도 금속을 제작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플렉시블 금속의 이상적인 강도는 2GPa(기가파스칼)인데, 이의 75% 정도인 1.5GPa수준을 구현한 것이라고 하네요. 연구팀이 개발한 금속은 내부 결함이 없어 잘 휘어졌고, 영하 150도에서 영상 250도까지 오르는 극심한 온도 변화에도 휘어지는 특성이 안정적으로 구현됐다고 합니다. 기사 전문은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5944/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