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책 시대에도 만화책 판매는 사상 최대

‘만화책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지난해 만화책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오리콘이 23일 발표한 연간 마켓 리포트(2013년 12월 30일~2014년 12월 27일)에 따르면 지난해 만화책 판매 부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5억48만2000부. 판매액은 4.0% 늘어난 2815억1000만엔으로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재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진격의 거인’ 같은 대형 루키가 등장하진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로 제작된 원작 만화책들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게 주된 이유입니다. 특히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방영 중인 ‘하이큐!!’와 ‘도쿄 구울’, ‘일곱 개의 대죄’나 영화로 다시 태어난 순정만화 ‘아오하라이드’, 이달 방영을 시작한 ‘암살교실’ 등의 만화책이 많이 팔렸습니다. 결과적으로 미디어믹스(하나의 작품을 출판물,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제작하는 것)가 상호간 시장을 잠식하기보단 동반상승 효과를 내는 데 기여했다는 겁니다. 다만 일본 도서시장 전체 판매액은 전년 대비 1.0% 줄어든 1조281억3000만 엔, 총 판매부수는 2.7% 줄어든 11억7775만5000부에 그쳤습니다. 단행본이나 무크지 등 ‘BOOK’ 부문 판매액은 6243.1억 엔, 판매 부수는 4억 9761.7만 부로 판매 부수가 5억부를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만화책 단행본 판매 1위는 예상했던 대로 원피스 73권. 301만부가 팔렸습니다. 2, 3위도 원피스 74, 75권으로 1~3위를 독식했습니다. 4~6위는 진격의 거인(13,12, 14권). 7~8위는 나루토(67, 68권), 9위의 너에게 닿기를 21권이 10위인 나루토 69권 사이에 끼어들었습니다. 원피스 3개권만 갖고도 900만 부에 가깝군요. 어쨌든 끊이지 않고 대형 히트작이 꾸준히 나오는 건 역시 소년점프의 저력인 것 같습니다. ‘원나블(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중 한 축인 나루토가 끝났지만 또 이 사이에 어깨를 나란히 할 작품이 나오겠죠.

From Tokyo to Seoul.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