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의 시네마트] 마음의 지도를 그리는 여행 <와일드>

길을 내딛을 때마다 아픈 기억의 편린들이 길 위에 차곡차곡 쌓이고, 단편적 기억들이 퍼즐처럼 맞춰지는 순간, 길은 마음의 지도가 된다. 압도적인 자연의 풍광과 그 아름다움을 기대한다면, 솔직히 실망할 수도 있다. 사실 거대한 자연의 풍광을 제대로 담아내기만 했다면, 관객들은 훨씬 더 쉽게 매혹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 <와일드> 속 자연은 아무런 표정이 없다. 그렇게 무심한 자연의 표정은 한 여인의 고통스러운 내면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카메라가 향하는 시선은 물기 없이 갈라진 한 여인의 마음이다. 거친 자연은 그 동안 한 여인이 살아온 그 길 자체가 되어, 걸음걸음 마음을 따른다. http://ch.yes24.com/Article/View/27123

칼럼니스트 "늘 여행이 끝난 후 길이 시작된다." http://ch.yes24.com/Article/List/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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