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척했지만 사실은 나도 다 알아요."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절대! 제 얘긴 아니구요^^ 지인의 이야기입니다. 12층에 사는 아이둘 엄마. 어느 날 외출하러 엘레베이터를 탔답니다. 그런데 속이 거북해진 엄마가 뽀오옹~! 엘레베이터에 아이들밖에 없었으니 마음놓고 방귀를 뀌었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9층에서 한 젊은 피자배달원이 탄 겁니다. "엄마, 이상한 냄새가 나." "어어~ 피자 냄새야. 피자배달 형아가 피자가 들어있던 가방을 갖고 타서 그래." "아닌데.. 이거 피자냄새 아닌데. 방귀 냄새 같은데?" "무, 무슨~ (둘째에게) 너 방귀 뀌었어?" "엄마, 괜찮아. 창피해서 그래? 방귀 뀌는 건 나쁜거 아니라고 엄마가 그랬잖아. 잘 했어, 엄마." "..." 그 엄마는 다른 곳으로 이사할 때까지 특정 브랜드 피자는 절대 주문시켜 먹지 못했다는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입니다...^^; #그림책 #모르는 척 공주 옛날 옛날, 어느 작은 성에 작은 공주가 살았어. 어느 밤, 공주는 무시무시한 소리에 잠이 깼어. 공주는 겁이 나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어. 이튿날 아침, 성안은 쥐 죽은 듯 조용했어. 아무도 어젯밤 일을 이야기하지 않았지. 공주는 무척 궁금했지만, 모르는 척 아침을 먹었어. 공주가 혼자서 블록쌓기를 하고 있을 때였어. 등 뒤에서 "꽝!"하고 문 닫히는 소리가 들려왔어. 저쪽에서도 "꽝!"하는 소리가 들려왔지. 공주가 우유를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창 밖에서 뜨거운 불덩이가 날아왔어! 꼬마 용이야! 꼬마 용이 씩씩거리며 날아들었어. 꼬마 용은 불을 마구 내뿜고, 데굴데굴 구르고, 발을 탕탕 굴러 댔어. "하지 마. 하지 말란 말이야. 도대체 왜 그래?" 공주가 울상이 되어 물었어. "뭐 어때? 우리 엄마 아빠도 날마다 이렇게 화내는데. 모르는 척했지만, 나도 무지무지 화가 나.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고!" 꼬마 용이 소리쳤어. 그때였어! 탑 안으로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웠어. "왕자님이다!" 작은 새가 반갑게 소리쳤어.그런데... "나 오늘부터 여기에서 살 거야! 우리 엄마 아빠가 이제 같이 못 살겠대. 엄마 아빠가 헤어지면... 난 어떡하지?" 왕자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았어. "사실은... 사실은 나도 그래. 엄마 아빠는 내가 아무 것도 모르는 줄 알지만, 나도 다 안단 말이야." 공주도 울먹이기 시작했어. 그러자 모두들 참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어. 아이들의 울음소리는 멀리멀리 세상 끝까지 울려 퍼졌어. 그 소리에 엄마 아빠들이 싸움을 멈추고 바람처럼 달려왔어. 아이들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갔어. 공주는 어떻게 됐냐고? 당연히 왕과 왕비를 따라서 성으로 돌아갔지. 공주는 밤새도록 한 번도 깨지 않고 푹 잤지. 아마 다른 친구들도 그랬겠지?

책 속의 감동을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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