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운동능력과 인간수명; Exercise Ability & Human Life expectancy

운동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신체를 원활하게 움직일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다. 근육의 양과 상관없이 운동능력은 별도로 발달한다. 현재의 양적인 구분과 접근은 인체에 대한 무의미한 결론을 이끌어내곤 한다. 장수를 하는 사람은 결코 살이 쪘거나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 평생을 일하고 움직이는 사람만이 오래 살고 장수할 수 있다. 운동능력과 근육연결 인체의 운동능력과 근육, 체력에 대한 가장 앞서는 해석은 동양의 무예에 있다. 현존하는 수많은 무예의 공통점을 찾아서 정리하면 신체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만들어낼 수 있다. 내가 그러한 근본적 접근을 미루고 운동법을 먼저 정리하는 이유는, 무예와 운동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고 그만큼 위험부담이 증가하므로 무예에 바로 접근하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무인이 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의 수련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기간동안 인체의 기본적인 체력과 운동능력이 갖춰지는 것이다. 그 후에야 신체능력을 극대화하는 무예를 수련할 수 있다. 운동능력은 신체능력에 귀속된다. 운동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많은 시도가 있었고 그 발전은 의학적 연구와 궤를 같이한다. 그래서, 또 다른 해석은 서양의 근막경선 이론에 있다. 근막경선은 근육을 감싸는 막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인체를 여러 개의 근막 중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근막을 경선으로 나눠서 해석하는 이론이다. 아직은 이론의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그것은 운동의 방식에 대한 매우 앞선 해석을 제시할 것이다. 점차적으로 기존의 운동과 이론도 대체되거나 소멸하게 될 것이다. 동양의 무예와 서양의 근막에 대한 연구는 인체의 운동능력과 근육연결에 대한 최선의 이론을 제시한다. 문제는 두 가지 다 그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물론 무예는 현대 사회에서 쓸모가 없어졌고, 근막은 이제 막 태동한 이론이라서 그렇기도 하다. 허나, 무예나 근육은 없던 것이 아니라 있던 것이고 모두 인체를 기본으로 하는 것들이다. 따라서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인체를 몰라서 운동을 못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애초부터 거짓말이자 변명인 것이다. 인체를 몰라서 운동을 못 한다고?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 한다고? 운동능력에 대한 해석을 다시 하려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인체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무시하고 외면하기 때문이다. 손발을 어떻게 쓰고 몸을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내 말이 틀렸다. 자신의 몸을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존재한단 말인가? 태어날 때부터 움직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자신의 몸을 쓸 줄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운동능력이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걸을 수 있는가. 달릴 수 있는가. 물체를 들거나 밀거나 당길 수 있는가. 높이 뛸 수 있는가. 기어오를 수 있는가. 구를 수 있는가. 같은 것들이 인체의 직접적인 운동능력이다. 현대인은 운동을 인체와 분리해서 생각한다. 인간을 자연에서 분리하듯이, 운동도 생활과 분리한다. 이렇게 복잡하게 살기 때문에 차라리 자연으로 돌아가라거나 시골에 가서 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고 시간이 없고 여건이 안 되고 귀찮고 어렵고 어떻고 저떻고... 살이 찌는 사람은 많이 먹고 조금 움직여서 그렇다.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움직이지 않아서 그렇다. 운동능력이란 근육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능력이다. 그것은 몸을 많이 움직이고 근육을 많이 사용할 때만 발달한다. 운동신경이 발달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근육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때만 운동능력이 발달한다.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은 운동능력과 상관이 없다. 유연성이 중요한 이유도 근육이 연결되어 작동하기 때문이다. 근육은 뼈대를 통해 직접적으로 연계된다. 근육은 뼈대와 관절을 통해 서로 연계된다. 그것을 연결된다 말하는 것이다. 여러 개의 근육들은 유기적인 움직임에 의해서 연계된다. 이것은 단순한 동작으로 이해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순차적인 흐름을 구현할 때만 이해될 수 있고 능력을 갖출 수 있다. 그것이 내가 말하는 운동능력이다. 운동부족과 근력약화 인간이 움직이지 않으면 근력이 약화된다. 움직여도 조금 움직이면 마찬가지로 근력이 약화된다. 근력이란 한 부위의 근육이 수축하는 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총체적인 근력의 힘은 결국 체력과 운동능력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총괄적인 판단에는 수치로 환산하는 것보다 생활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더 과학적이다. 집에만 있고 누워만 있으면 근력이 약화된다. 근육이 가늘어지고 복합적인 건강상태와 면역기능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근력이 약화되는 상태가 시작되는 운동부족의 지점을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현대인은 운동부족이기 때문에, 상태를 판단하고 수준을 파악하기가 어렵지 않다. 자신이 하루 종일 걷거나 몇 시간씩 달리거나 지속적인 노동을 하는 것이 어렵다면, 심각한 운동부족 상황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위의 것들이 가능하고 몸을 써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건강한 것일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똑같이 반복된 동작을 하면서 근력이 약하다면, 필경 관절에 무리를 주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래 달릴 수 있는데, 다리가 얇거나 엉덩이가 작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 하루 종일 팔을 쓰는데 어깨와 팔의 근육이 작다면 마찬가지로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 일단은 근육이 작은 것보다 큰 것이 낫고, 얇은 것보다 두꺼운 것이 낫다. 운동과잉의 경우는 별도로 다루어져야 하지만, 간단히 말해서 운동과잉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한다면 그것도 마찬가지로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고 신체 전반에 피로를 누적시킨다.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는 다른 글에서 다룰 것이다. 근력이 약하면 사오십대를 전후하여 급격한 건강의 악화가 초래된다. 식습관과 생활습관까지 좋지 않다면, 심장과 두뇌 장기에 질병이 초래된다.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 각종 암, 당뇨병, 관절염에 걸리게 된다. 몸에 지방이 많아진 비만이나, 뼈의 밀도가 떨어지는 골다공증, 혈액이 맑지 않고 탁해지는 상황이 초래되는 것이다. 근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부터는 질병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병원에 의지하며 골골대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시작의 대부분은 골격근과 골밀도의 저하로 비롯된다. 비만, 흡연, 음주 같은 특정한 근원이 아니라면, 인간의 건강이 악화되는 시작은 뼈와 근육의 감소로 비롯된다. 결국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근력이 약화되는 시점을 노화의 시작이라 보아도 무방한 것이다. 나는 그래서, 스스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노화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운동이 아닌 게으름을 선택한 인간은 생존이 아니라 죽음을 선택한 것일 뿐, 누구나 겪는 노화가 빨리 찾아온 것이 아니다. 아니, 대충 살고 막 먹어놓고 노화가 늦게 시작되길 바라는 것부터가 억지다. 어리석은 인간이 스스로 건강을 악화시킨 것이지, 그것은 결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특별한 마음의 상처도 없이 사고도 없이 100세도 이전에 건강이 악화되는 사람은 변명의 여지없이 대충 산 것일 뿐이다. 일을 많이 하거나 고생을 많이 해서, 아니면 싸움을 계속 해서 빨리 죽는 것은 할 수 없는 일이다. 누구를 위해 희생하거나 대신 죽었다면 그것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 제대로 운동도 하지 않고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인간의 본성을 거스른 부자연스러운 선택일 따름이다. 게으름도 선택이다. 변명도 선택이다. 노화를 앞당긴 것은 자기 자신이다. 과거에도 지금에도... 운동능력과 평균수명 장수를 하는 마을은 평균수명이 높다. 이미 답은 나와 있다. 신체의 운동능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사람들만이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장수한다. 뭐 특별히 대단하거나 뛰어난 비결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죽을 때까지 열심히 일하고 잘 먹고 잘 사면 오래 산다. 반대로 막 먹고 막 살면 빨리 죽는다. 문제는 자연과 벗하고 사는 삶을 대부분의 도시인들이 재미없어 한다는 사실에 있다. 재미가 없으니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싫을 테고 그러니 장수하기는 글렀다. 나는 시골에 살지 않는 도시사람들이나, 반복된 일은 하지 않으면서 오래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런 글을 쓴다. 나도 굳이 매일 농사를 짓고 등산을 해야만 오래 산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평생을 일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굳이 육체노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대신,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야만 운동능력과 체력, 근력을 유지할 수 있다. 노동이 아니라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근육이 커지는 것 말고, 평생을 하는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한다. 오랜 미래가 아니라, 지금의 하루라도 건강하게 생존하고 싶다면 말이다.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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