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어느 천재 과학자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초콜릿맛 우유를 먹고 싶어 냉장고를 연 꼬마. 이 꼬마는 초콜릿 우유를 꺼내 아빠한테 달려간다. "아빠, 냉장고에 불이 켜져 있어요. 불을 어떻게 꺼야 해요?" 보통의 부모라면 "냉장고는 문을 열 때만 불이 켜지는 거야"라고 설명할 것이다. 하지만 이 아빠는 좀 다르다. "어 그래? 이걸 어쩌지?" 아빠는 휴대폰을 꺼내 동영상 녹화를 시작한다. "아들, 이제 냉장고로 가 보자. 정말 불이 켜져 있는지 확인을 해 보는 거야!"아빠와 아들은 냉장고 문을 열어본다. 정말 불이 켜져 있다. 그리고 아빠는 녹화가 되고 있는 휴대폰을 냉장고 속에 넣는다. "우리가 냉장고 안에 들어가볼 수는 없으니 대신 녹화되고 있는 휴대폰을 넣고 문을 닫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자." 문을 닫은 냉장고 속 휴대폰 녹화영상에는 캄캄한 어둠만 담겨 있을 뿐이었다. 그제서야 꼬마는 궁금증이 풀렸고, 다음 문제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그럼, 냉장고는 어떻게 문이 닫히면 불이 꺼지는 걸까?" 이 대화를 주고받는 부자는 천재 로봇과학자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와 그의 아들이다. 데니스 홍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 물려받은 교육법을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아들에게 `전수' 중이다. 그는 "내가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미션은 로봇이 아니라 우리 아들을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라며 "이 세상 모든 어른들이 세상을 바꾸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자녀를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데니스 홍 교수의 아버지 역시 과학자다. 그의 아버지는 한국 항공우주학회장을 역임한 홍용식 박사다. 홍용식 박사는 TV와 라디오를 분해·조립해서 노는 어린 데니스 홍에게 직접 공구함을 만들어 주고 꿈을 키우도록 했다. 톱이 장난감이었고, 로켓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미국식 이름이 `데니스'인 이유는 미국의 영화 `개구쟁이 데니스'에서 따 온 것이라며 웃었다. 데니스 홍 부자에게는 로봇 장난감도 신기한 과학실험 도구로 쓰인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큰 로봇과, 똑같이 생겼지만 금속으로 만들어진 작은 로봇을 물에 던져보는 거예요. 왜 플라스틱 로봇이 더 큰데, 작은 로봇이 더 무거울까를 알려 주기 위해서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밀도 공부가 되는 거죠." 길이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데는 레고와 미니카, 로봇 장난감을 사용한다. 로봇 장난감 한 개의 길이는 레고 블록 몇 개의 높이와 같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인치, 센티미터라는 개념을 생각하기 전에 주변에 있는 물건을 단위로 하는 막대자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길이나 높이를 `자신만의 단위'로 표현해 보는 것이다. 데니스 홍은 아이와의 `놀이공부' 경험을 모아 언젠가는 책을 내고 싶다고 했다. "나는 내 아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아요. 단 세 가지만 만족시킨다면 아들이 무엇을 하든 오케이를 해 줄 겁니다. 좋아하고, 가치있고, 잘 하는 일이면 돼요. 물론 로봇을 하고 싶다고 하면 대환영입니다. 내 일을 물려줄 수 있어서가 아니라 내가 아들과 같이 해 줄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아서요."

독서의 양질전환을 위한 까칠한 독서가의 악전고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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