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 하이킹을 했는데 운전자가 대통령?

히치 하이킹을 했더니 조수석에 국회의원이 앉아있었다. 깜짝 놀라 운전석을 보니 대통령이 앉아있었다. 소설 같은 이야기다.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지난달 5일 우루과이 남 서부에 거주하고 있는 헤랄드 아코스타(Gerhald Acosta)는 자신이 일하는 공장에 출근했으나 신분증 기한 만료로 작업장에 들어가지 못 했다.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던 그는 더위를 피해(우루과이는 지금 여름이다)히치 하이킹을 시도했고, 몇 대의 차량이 지나간 후 관용차 한 대가 그를 태워줬다. 차 안에 들어선 헤랄드는 깜짝 놀라고 만다. 운전석에는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이 앉아 있었고, 조수석에는 부인인 루시아 토폴란스키 상원의원이 있었다. 헤랄드는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그의 게시물은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퍼졌다. 헤랄드는 페이스북과 외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서 그때 상황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대통령이 나를 차에 태워줬다. 그리고 상황을 설명하니 집까지 데려다 주셨다. 이 사실을 나는 믿을 수 없었다. 대통령 부부는 매우 친절했다. 그날 하루 일을 하지 못 했지만, 이 짧은 여행은 더없이 소중하고 유쾌했다" ◆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살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다." 자신의 월급 상당수를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호세 무히카 대통령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다. 책임만큼 적지 않은 월급을 받는 대통령이지만 지난 5년간 재임하면 받은 월급 가운데 약 6억원을 기부했다. 이 중 4억 3천만원은 서민들을 위한 주택 건설 사업에 사용됐다. 올해 초 신고된 재산은 부인의 재산과 합쳐 약 3억 5천만원인데 이 중 1억 5천만원은 농장이고 나머지는 약간의 현금과 트랙터 2대, 농기구, 1987년형 오래된 자동차 한 대 등이다. 이 중 농장은 부인 소유다. 그는 호화로운 대통령 관저 대신 평범한 시민들의 생활을 느끼기 위해 농장에서 지내고 있다. 그가 기부를 하는 이유도 평범한 시민들의 평균 소득에 맞춰 살기 위해서다. 지난해 아랍의 부호로부터 무히카 대통령의 오랜된 차를 100만 달러에 사겠다는 제의를 받았지만 그는 제안을 거절한다. 이 사실이 화제를 모으자 그는 "내가 타는 차에 큰 관심을 두지 않기 바란다. 모든 자동차에는 가격이 붙어 있지만, 삶에는 가격이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거두고 인간의 삶의 문제에 더 많이 고민하라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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