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미친X은 누구? <패션, 위험한 열정>(Passion, 2012)_평점:5/10점

2015.02.07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에 누미 라파스 (사실 여기에 '레이첵 맥아담스'도 있지만, 그녀가 플러스 요소가 되었는지는...) 조합의 스릴러 물이 왜 이리도 소리소문이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영화를 다 보고 나니... IMDB 평점이 왜 원작(2010년 프랑스 영화 '러브 크라임 Crime d'amour')보다 낮았는지 원작을 보지 않고서도 상상이 되었습니다.

(나름 감독님 작품들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재미있게도, 한국에서의 네티즌 평점은 이 영화가 원작보다 높습니다. (원작은 영화매니아들이, 이 영화는 일반인들이 보고 평점을 준 영향이 아닐까... 혼자 분석해봅니다. ㅎ)

줄거리_광고회사에서 밤낮없이 일에 매진하는 이자벨(누미 라파스)에게는 그녀와 비슷한 일벌레 상사 크리스틴(레이첼 맥아담스)이 있다. 이자벨은 새로운 휴대폰 광고를 고민하던 중, 한밤 중에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로 어시스턴트와 동영상을 찍고 이를 중역들에게 발표하여 극찬을 받지만, 크리스틴은 그 아이디어가 자신의 것이었던 양 공로를 가로챈다. 업무를 위해 담담히 받아들였던 이자벨은, 그러나 점점 더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이용하는 크리스틴에게 분노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이 약에 의존해 자멸해간다.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틴이 살해당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이자벨이 지목되는데...

영화 전체적인 텐션은 나쁘지 않지만, 이를 풀어내는 방식이 좀 식상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후반부에 너무 몰아치듯이 내용을 정리해버려서 끝에 가서는 '이게 뭐지... 고작 이건가?'라는 허망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로인해 점수가...)


연기의 문제인지, 캐릭터 설정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레이첼 맥아담스도 제가 예뻐하긴 하는데, 안타깝게도 전자일 가능성이 농후...)

크리스틴의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만드는 데 실패함으로써 전체적인 영화의 재미가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사라고는 하지만 비쥬얼 적으로 이자벨이 크리스틴의 상사같아 보이는 상황이라... 전반적인 설득이 안되는 게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원작에서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가 연기한 상사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한번 찾아서 보고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님은 뭐가 급하셔서... 2010년 영화를 2012년에 리메이크 하셔서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만드셨는지...;)

정작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뒤에 하게 되었습니다만,

연기력과 카리스마에 있어서는 어디서 밀릴 일 없는 누미 라파스이기 때문에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는 해냅니다만, 이 캐릭터 자체를 정말 잘 살린 것인지는 확신하지 못하겠습니다.

(캐릭터 자체가 누가하든 반은 먹고 들어갈 것 같아서요)

그래도 제가 이제껏 봤던 그녀의 영화들(<밀레니엄 시리즈>,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 <프로메테우스> 등) 중에서는 그녀가 가장 예쁘게 나온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한 줄 정리:

기왕에 할 복수라면, 실수하지 말자. & 믿을 년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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