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 분이 정말 섬세하고 좋은 아빠이기도 하지만,
남자의 입장에서 말하는 '엄마가 아이 아빠 육아 참여시키는 방법'이라서 그런지 배울 점이 확실히 있네요.
물론, 엄마입장으로는 100% 똑같은 생각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남자와 여자는 인식이 다르니 다른점을 간파하고 같이 육아/가사의 길을 걷도록 이끄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의 경우, 남편은 전혀 집안일을 하지 않는 집안에서 자라나서 별로 도와주진 않았어요. 음식 만들줄도 모르고요 (라면과; 계란 굽기 정도..) 하지만 칭찬도 많이 해주고 이건 내가 할테니 이건 여보야가 해줘~라고 하고 구체적으로 말하니.. 많이 나아지고 좋아졌어요.
이렇게 생각이 들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아니 처음부터 잘해야지, 이걸 다 여자가 일일이 알려주고 이끌어야 하냐고.. 하지만 요즘 저의 생각은 사람마다 잘하는게 못하는게 있으니 못하는 사람에겐 부드럽게 가르쳐 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는 숫자에 강하진 못하는데 그 부분은 남편이 잘하거든요
아무쪼록 우리 모두 남편과 아내의 강점을 잘 보완하며 행복한 결혼생활 해보아요..~~맘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