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의 삼성 4개사 인수 아직 고비 많다

한화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삼성그룹 방산·화학 4개 계열사 인수작업이 산업자원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탄력이 붙고 있다.

하지만 삼성테크윈 등 4개사 직원들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데다 공정위의 독과점 관련 심사도 남아 있어 인수를 끝내기까지는 아직 여러 관문이 남아 있다. 삼성테크윈 금속노조 지회는 10일 오후 창원2공장 정문 앞에서 노조탄압 분쇄 결의대회를 연다. 삼성테크윈은 삼성그룹이 지난해 11월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4개 계열사 가운데 한곳이다. 삼성테크윈 지회는 특히 회사 측이 조합원 징계를 추진하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이달 초 삼성테크윈 지회 부지회장, 집행부장, 대의원 2명 등 노조 간부 4명과 일반 조합원 1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는 방침을 노조 측에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이들이 지난달 15일 상경투쟁 때 삼성테크윈 판교R&D센터 바리케이드를 넘어 건물 진입을 시도한 데 대해 징계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테크윈 노조는 회사 측이 과잉 대응하고 있으며 징계 시도가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화그룹이 삼성그룹의 4개 계열사를 인수하기로 한 뒤 2달이 넘었으나 해당 계열사 직원들은 매각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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