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팔이

요즘 내가 유일하게 목젖보이게 웃는 시간, 응답하라1994 보는 시간..ㅋㅋㅋ 나는 그때 10대였지만, 동시대 문화를 공유한 이. 완전 대박..고증제대로더라 ㅋㅋㅋ 중3때 처음 생긴, 내 삐삐. 나 역시 인사말 녹음한답시고, 전람회,015B,카니발, 이승환 등등.. 카세트 앞에서 되감기 빨리감기 스톱기능을 반복하고.. 수련회 장기자랑 때 입을 GUES@ 힙합청바지가 없어서, (그땐 넘 비쌌다는..;;) 영등포 지하상가가서 사 입곤, 그건 어디꺼냐는 친구들말에 우르르 영등포로 달려갔던.. 야자시간에 몰래나와 공중전화에서 삐삐확인하고, 담넘어 분식집가서 순대꼬치도 사먹고, 봉지라면 만들어서 옥상계단에 앉아먹고, 이대가서 머리자른다는 친구따라 921버스타고,(당시 일산서 유일하게 이대가던 버스 ㅋ) 다시 교실로 들어와 앉고는 야자시간 다 채웠던.. 어쩌다 학주한테 걸리면, 애교로 넘기고.. 몇가닥 생긴 새치머리 감춘다고 야자끝나고 집에와서, 밤새 염색하다 온방벽에 염색약 다 튀고.. 엄마한테 맞을뻔@.@;; FM91.9 매니아였던 나, 사연엽서에 잘도 당첨되서, 선물도 곧잘 받았지? ㅋ 그 당시 일산 일진 부짱이 울반이어서, 누구하나 맞고오면 그 친구가 해결해줬던.. 모 방송피디 딸래미가 들고다닌 벽돌만한 핸드폰에 친구들모두 술렁이고.. 그 친구덕에 울학교축제에는 당시 잘 나가던 업타운,김종서 등등이 왔던.. (당시 이 정도면 대학축제 레벨 ㅋㅋㅋ) 아픔이 있던 십대도, 짖꿎던 십대도, 울고 웃던 십대도 이젠 모두 추억이되었다. 고3때까지 45kg를 넘지못했던 나도 이젠 연우맘이 되고.. 씁쓸하면서도 이런 추억이 있어 참 좋다. 그리고 정우 배역인 "쓰레기"선배.... 그를 보며,나 역시 설렐 수 있어서...좋다. 연대생은 아니었지만, 연대를 내집처럼 드나들던 그때를 추억할 수 있어 참 좋다.. /요즘도 케이블에서는 "응4"를 재방해준다.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이면, 어설픈 운동을 하면서 보고 보고 또...본다. 이래서 추억이란...이유없이 좋다/

스콘과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난 충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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