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를 고급으로 만들어줄 클래식 - 이아고의 신조의 노래(Credo in un Dio)

내 귀를 고급으로 만들어줄 클래식!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지 않았는데도 팔로워는 조금씩 조금씩 올라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곡은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에 등장하는 '이아고'의 신조의 노래입니다. 바리톤은 본래 사랑받는 배역은 여러 오페라에서 사랑을 받는 배역은 아니였습니다. 로맨틱한 배역도 없고, 보통 그 목소리로 인해 비열한 악역이나 주인공, 즉 테너와 소프라노 사이를 훼방 놓는 아버지, 아니면 그 사이를 질투하는 다른 남성이거나, 배역이 좋아봐야 주인공의 친구 역할로 많이 등장했습니다. 베르디 역시 역할의 틀에서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문제일 것입니다. 베르디는 악역을 매력있는 역할로 바꾸었습니다. 비록 악역이지만 매력있는 인물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을 조종해 자신의 뜻을 이루려하는 모습이 개연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텔로에서 이아고는 그런 의미에서는 아주 매력있는 배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작에서 이아고는 권력자들에게 비열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베르디의 오텔로에서는 다릅니다. 그는 극중의 프리마돈나인 데스모니아를 죽음으로 내모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자신의 아내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비열한 모습을 철저히 숨기며 다름 사람들에게는 신뢰를 얻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철저하게 계획하여 오텔로의 친구이자 부하인 카시오와의 관계를 무너뜨리고, 오텔로의 충실한 충복인 척 연기하면서 오텔로의 신임을 사게 되는 것입니다. 질투에 눈이 멀었던 오텔로는 카시오를 미워하게 되며 데스모니아까지도 미워하게 됩니다. 결국 극은 비극으로 치닫습니다. 오텔로는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데스모니아를 죽이게 되고, 그 순간 이아고의 충복이었던 로드리고와 이아고의 아내인 에밀리아를 통해서 이 모든 것이 이아고의 계략이었던 것을 알게된 오텔로는 단검으로 자신의 가슴을 찔르고는 데스모니아에게 입을 맞추고 죽게됩니다. 이 비극의 드라마에서 이아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매력적입니다. 이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내지 못했을 경우에 극에 재미가 확연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 치밀한 연기를 잘 표현한 바리톤 중 한명으로 셔릴 밀른즈를 꼽습니다. 셔릴 밀른즈는 연기력이 매우 탁월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극에 빠져드는 느낌이 나게 만들어주는 바리톤입니다. 명실상부한 미국의 최고의 바리톤이며, 고음에 특기가 있어 오페라 오텔로에서 테너인 오텔로와 함께 부르는 2중창에서 높은 음을 테너를 따라가 질러내고서야 직성이 풀렸습니다. 고음을 제외하고도 연극적인 요소가 뛰어나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은 배역입니다. 이아고의 신조의 노래는 말 그대로 이아고의 신조를 이야기하는 노래입니다. 이아고는 진급 문제로 오텔로에게 앙심을 품고 계략을 짜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신의 추악한 면을 가지고 태어났다'며 그 대상이 오텔로가 아니었더라도 자신은 천성이 남을 모함하고 늠모를 꾸미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연기하는 바리톤 셔릴 밀른즈가 부르는 이아고의 신조의 노래(Credo in un Dio)입니다. Credo in un dio crudel-Milnes-1979: http://youtu.be/OTNr2KQzQw4

Singer(classical) - Baritone Instagram - jinhyuck.kim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