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ㅠㅠㅠ 워낙 주변에서도 평이 좋고 제가 웨스 앤더슨 팬이기도 해서 꼭 봐야지 하고있던 작품이에요. 전체 줄거리는 매우 명성있는 호텔인 부다페스트 호텔의 지배인이었던 므슈 구스타브의 인생이야기입니다. 포스터에 써 있는대로 [세계 최고 부호 마담D.피살,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기상천외한 사건]이 내용이에요. 스토리상의 주인공은 므슈 구스타브, 구스타브의 이야기를 해준 사람은 구스타브의 제자인 제로, 그렇지만 진짜 화자는 제로의 이야기를 옮겨적어 출판한 작가입니다 (글로 쓰니까 복잡해 보이는데 전혀 헷갈리지 않아요). 이 영화는 워낙에 영상미가 좋다, 연출이 독특하다 등으로 소문이 많이 나 있는데 이는 감독의 특기인 미쟝셴 활용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각 회상씬의 시기에 따라 스크린의 비율이 다르고 여러 소품들이나 배경 재현, 색감, 대상의 움직임(상하좌우, 배경 정지 또는 정지 화면 사용 등) 등이 특이하죠. 사실 이러한 연출들은 흑백영화시대에 많이 사용된 기법이라 컬러 스크린에 적용되었을 때 굉장히 색다른 매력을 뿜어냅니다. 저는 앤더슨의 이 모든 연출을 다 좋아하지만 특히 무표정으로 감정적인 대사를 하는 연출을 좋아해요. 굉장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을 준달까. 빵빵한 웨스 앤더슨 군단 + 어마어마한 캐스팅 만으로도 충분히 흥미가 생기지 않나요ㅎㅎ 극적인 스토리만을 기대하신다면 큰 재미를 못 느낄수도 있겠지만 독특한 영상미, 연출, 스토리 구성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에요. 웨스 앤더슨의 다른 작품들도 보고싶어지실걸요? :-] 추천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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