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항상 너와 늙기를 소원했다.

우리 사귄지 6년 6개월이 다 될 즈음 넌 그리 나를 떠나갔지. 나는 어였한 대한민국 공시생. 그렇게 오랬동안 미련하게 공부하던 나. 너도 맘고생 심했을거다. 나도 안다. 니가 힘들어 했다는거. 나의 정성과 마음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능력을 원했기에 너는 그렇게 날 떠났다. 실패만하는 나를 존경할 수 없었기에 나를 떠나갔다. 달려가고 노력해도 그게 노력이 아니었다고 질타하는 기다리는 너를 등에 엎고 그리도 나는 오랜 시간을 버텼나보다. 아마도 네가 없었다면 나는 일찍 시험을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찿았을지도 모른다. 이게 다행일까. 불행일까. 나는 지금도 햇갈리지만 그래도 지금의 내가 무덤속 흙처럼 어둡고 경멸스러운 대상이란걸 본다면 불행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나는 나의 피와 땀을 짜내어 너를 만족시키고 행복하게 하기위해 힘을 냈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너만을바라봤고 너만을 사랑했었다.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인인 너의 요구대로 부모의 피땀인 섞인 돈을 사랑을 핑계로 네 입과 나의 입에 부었다. 너는 그런 나의 불효라는 빚을 담보로한 돈과 진심이 담긴 정성과 사랑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갈증을 느꼈다. 그래서 나와 헤어질 준비를하고 결국에 만난사람이 계약직이더냐. 직업이 없음을 공부를 하는 내게 전화걸어 따지며 세상이 무너지게 흔들던 네가 정작 만난 사람이 계약직이더냐. 핑계다. 그건 핑계다. 너는 나 몰래 남자들을 염탐했고 그 사람들과의 잠자리를 상상했고 실행으로 빠르게 옮겼다. 그리고 빠르게 차였지. 31살 나이에 늦바람이 들어 첫사랑인 나를 일편단심인 나를 버리고 남자들에대한 환상과 설레임을 꿈꾸는 너는 위험하다. 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혼생각은 없다며 자유롭게 연애하고싶다는 넌. 그 사람들과 잠자리를 갖는것도 유희이고 오락이라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하는구나. 그리고 그 죄악은 나의 탓이라는 너의 말도 안되는 적반하장에 나는 실소를 금치 못한다. 나와 오래 사귀어서 나와 많이 해봤기에 나이가 들었기에 당연하다는 너의 논리를 나 나름 막아보지만 물이 가득찬 금간 댐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니 시간문제로구나. 너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내게 아쉽고 힘들땐 보고싶다더니 이제는 너는 내게 아무것도 아니라며 꺼지라는 너의 역겨운 이중성에 나는 구역질을 한다. 그래도 사랑이 뭐라고 정이 뭐라고 너 같이 오염된 쓰레기를 난 아직도 사랑한다. 위험한 상상과 호기심을 실행을로 옮기고 이제는 자연스러움마저 갖고 침을리며 탐닉하며 다른 남자의 몸과 겉멋을 기다리는 너의 태도와 사고가 나는 역겹다. 한낮 사창가 여자들처럼 섹스는 그저 음식과도 같다는 너의 대단한 생각에 난 박수를 보낸다. 단 한번도 너와 몸을 섞으며 나는 오락이라고 생각해본 날이 없다. 너와 하나됨을 축복이라 여겼고 행복이라 여겼고 나의 쾌락보다 우리의 행위로 행복에 겨워 만족하는 너의 모습에 나는 더 행복했다. 슬프다. 나 홀로 우리둘의 섹스에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음에 슬프고 낯뜨겁다. 넌 한낮 유희였음을 모르고... 용기가 없고 소심해서 두려워서 못할 뿐 이미 마음은 사창가 여자와 다름없은 넌 너무 위험하다. 언젠간 기회가 오면 반드시 탈선 할 것이고 유혹앞에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너의 헛똑똑 무지와 무식이 너를 옥죌것이다. 스스로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네 자신이 얼마나 단순하고 미련해 보이는지 주변에 지인과 친구라는 사람들은 네게 말을 하지 않는구나. 친구들은 나 처럼 자길 대하지 않는다며 따지는 널 보니 측은함마저 든다. 네게 진정한 친구는 보이지 않는구나. 오랜 시간을 너만을 염려하고 너만을 지금도 믿으려 기를 쓰는 나의 말은 신뢰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 네가 안지 한달도 안된 다른 남자의 말은 철썩같이 믿으니 나는 그냥 웃는다. 너의 무식함에 박수를 보낸다. 진중한 생각과 무거움은 피곤한 것이라 치부하는 니가 어찌6 자기개발서를 좋아하고 어찌 공립유치원 선생님이 됏는지 나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 교육자이기 앞서서 인성개발이 아닌 계획만을 하는 너의 그 태도는 천성인 것이냐 의도된것이냐 무식한것이냐. 이성에대한 잘못된 상상과 믿음. 연애에 있어서 직업이 우선순위이고 인성이 그 다음이라는 너의 논리는 다른 이들의 논리와는 땅과 하늘의 차이임을 너는 모른다. 나는 네가 몸병신이 되던 일용직 잡부던 가난하던 어떤 위험과 불행이 다가와도 내가 다 떠안으려 했다. 자폐를 가진 남동생이 있어서 부모님께서 반대했지만 나는 모두를 설득시켰고 모두가 너의 편이 되게 만들었었다. 나의 사지를 찢어서라도 너의 부족함과 슬픔을 채워주고 싶었고 나의 죽음이 오더라도 보험금은 네가 모두다가지라고 농담처럼 진심을 말해도 너는 눈물이 아닌 부담을 가지고 내게 짜증을 냈다. 내 몸이 부서지는 함이 있더라도 널 지키고 널 아끼고 널 사랑하겠다는 나의 다짐과 말들은 독백에 불과했다. 너는 그런 나를 오직 직업과 능력으로만 존경하려고 했고 지금도 그렇다. 난 이제 너를 걱정하지 않을것이다. 꺼져주시라는 너의 비아냥 담긴 실소와 목소리에 나는 다시 한번 더 무너져 내렸고 너의 소원데로 사라져 주겠다..... 쉽지는 않다. 아직도 널 사랑하지만 이제는 넌 내 인생과 내 마음에서 우선순위가 아닌 찌꺼일뿐이다. 그래 웃어라. 귀찮고 하찮던 내가 사라져가니 웃고 자유를 만긱하고 마음대로 남자를 만나고 자거라. 난. 너 아닌 나를 사랑하다가 네게 주었던 사랑보다 조금은 더 큰 사랑을 다른 현명한 사람에게 줄것이다. 나의 보석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너는 나를 모른다. 나의 마음도 모른다. 그냥.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후회하다가 그렇게 가거라. 나는 너로 인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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