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년 전 쯤인가. 후배들과 낮부터 서촌일대를 정처없이 거닐다가 발견한 곳. 처음이었고, 낮이었지만, 서촌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는데 그 방점을 전대감댁 두릅전과 낮막걸리가 찍어버렸다. 봄마다 생각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