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세월호 농성장에서

새벽 5시 세월호 농성장. 새벽부터 내리던 눈은 거의 잦아들었다. 농성장에 취객이나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 난입하지 않도록 밤샘 지킴이를 하러 나왔다. 돌아가며 잠을 자는데 새벽엔 차들이 얼마나 쌩쌩 달리는지 시끄러워서 어차피 잘 수는 없다. 유가족분들은 아직도 자식 사진을 보면 눈물을 흘리신다. 지난 1년 가까이 흘리고도 다 마르지 않은 눈물. 왜 죽었는지나 알려달라는 게 그렇게 들어주기 힘든 소원이 됐을 줄 누가 알았으랴. 원내 부대변인 시절 호흡을 맞췄던 김재연 의원께서 밤에 농성장을 찾았기에 오랜만에 만났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냐 물으니 새로운 청년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청년한다"라는 단체인데 안타깝게도 40이 넘은 나이라 가입은 불가^^

문경환. NK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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