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의 인기가 절정을 치닫고 내려오는 와중에 ‘국기 게양’이란 아이템을 들고 나왔다. 주상복합 건물에 국기꽂이 설치를 의무화하고 학생들에게 태극기 게양 인증샷을 제출하게 하는 등의 방안을 관련 부처에 제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토토가’ 열풍에 편승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복고풍으로 전파해보려던 공무원 나리들의 충심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었던지 비난만 샀다. 이게 다 사랑도 인생도 정책도 타이밍이라는 걸 깜빡한 탓이다.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