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입자’ 힉스를 찾아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가 빅뱅(대폭발) 직후를 확인했다면,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은 빅뱅 이후 3분 정도 지난 시점의 우주를 재현하는 게 목표입니다.”
3일 오전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만난 정순찬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장은 “가속기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인 우리가 세계 물리학계와 제대로 ‘한판’ 붙어볼 수 있는 최첨단 장비가 바로 라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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