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소심한 성격이라 그런가 밤이되면 하는 생각. 내가 누군가에게 이만큼 다가갔을때 부담스럽거나 귀찮아 하지는 않을까 내 연락이 피하고 싶은건 아닐까 애써 웃으며 있어주는건 아닐까 하루를 돌이켜 보면 셀수없을만큼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스쳐지나간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전혀 외롭지 않아야 하는데.. 사람을 온전히 믿지 못하여서, 내가 마음을 다 주지 못해서. 다가감이 , 깊어짐이 두렵구나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였다. 나에게 다가오는 누군가를 피하고 도망치다 애써 웃으며 함께있던 내자신이 겹쳐져서. 나도 이러는데 다른 누군가가 나에게 이러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어서 그래서 밤이 되면 혼자가 되면. 이렇게 두렵고 무서웠던 것이다. 그런 것이였다.

별자리운세 ・ 클래식 ・ 악기 ・ 심리학
음악이 좋아서 , 차분함이 좋아서 . 일기를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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