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달려보자

오늘 낮에 고민을 해소해보자 본부장님과 저녁식사를 제의하였다.

사실상 고민이기 보다는 모든걸 놓아버리는, 즉,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지 모른다.

본부장님은 내가 무언가 심각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는것을 직감하고 있었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럼 오늘저녁은 회사카드가 아니라 내가 내야겠군요,로 대화는 시작되었다.

나는 끊임없이 내 능력이 당신생각보다 낮다, 팀장으로써의 업무를 처리하지 못한다, 이로인해 자신감이 없다. 힘들다.를 반복하였고

이에 대하여 본부장님은 내가 힘들다고 한 것에 대하여 이렇게 했었으면 저렇게 했었으면 하면서 문제의 해답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만남의 의도는 산으로 가고 있었다.

본심을 말하였다. 내가 호주에 있는 이유는 이회사에서 일하는것이 좋고 나를 성장시키는것이다. 457 비자지원은 고맙지만 나에겐 목적이 아닌 수단일 뿐이다.

비자가 지원되면 나도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책임에 대하여 그리고 의리에 대하여 자의로 일을 하고 싶으나 요즘 많이 흔들린다 라고 ㅏ말하였다.

식사가 마무리되고 본부장님께서는 결론을 말하였다.

'황팀장은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더 강하게 뭉쳐져서 유연한 사고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황팀장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황팀장은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선 제2의 황팀장을 빨리 채용하세요, 이모든건 사람이 부족해서이고 계속 일에 치여있을 것 입니다, 내가 이전에 했던건 전성택을 한명 더 만든것이고 그게 바로 황팀장입니다. 우선 사람을 뽑으면 모두 해결됩니다.'

그리고 내가 현재 진행중인 업무를 다시한번 체크하고 꼭 해야할 일과 무기한 연장할 업무로 나뉘어 주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하지만 아직 개운하진 않다. 걱정꺼리는 아직 남아있다.

본의아니게 동기부여가 된 시간이 되었다. 좀더 달려볼 생각이다.

요즘들어 감정의 기복과 멘탈의 흔들림이 자주 찾아온다.

극복하자.

하는데까지 해보고 않되면 어쩔 수 없다.

좀더 간절하게 해보자.

2015년 3월 12일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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