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류씨> '인터스텔라' 놀란의 놀랄만한 작명센스!

요즘 '한번도 안 먹어봤지만 백번은 먹어본 것 같은' <허니버터칩>과 함께 SNS상에서 가장 핫한 '한번도 안 봤지만 백번은 본 것 같은' <인터스텔라>. 그 만큼 수 많은 리뷰와 포스팅으로 지겨울 터이니 딴건 다 집어치우고 아주 색다른 얘기를 해보려 한다.

1. 머피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단연 아버지와 딸, 바로 '쿠퍼'와 '머피' 일단, 대충 눈치채신 분들도 많겠지만 머피의 이름은 이 영화의 전체적인 주제를 담아내고 있다. 머피라는 이름은 과거 DJ DOC의 노래를 통해 온 국민이 알게 된 '꼬일대로 꼬이는' 골치아픈 상황인 머피의 법칙 때문에 그닥 좋은 의미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머피의 법칙의 유래는 1949년 미국 공군에 근무하던 머피 대위가 했던 말에서 유래된다. "어떤 일을 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그 가운데 한 가지 방법이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면 누군가가 꼭 그 방법을 쓴다." 원하는 일은 이뤄지지 않고 최악의 상황은 반드시 찾아온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머피의 법칙. 쿠퍼는 왜 자신의 사랑하는 딸에게 이딴 이름을 지어 줬을까? 그것은 쿠퍼가 머피의 법칙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

놀란 감독은 딸을 달래며 해주는 말 속에서 관객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귀띔해 주며 영화가 끝난 후, 사람들이 놀라기를 기대했었는지 모른다. 결국 모든 재앙과 재난은 압도적인 누군가의 개입이 아닌 인류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나고 발전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무신론자에 가까운 그런 마인드를 담아내고 있으며, 그러한 위기는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있고 또 반드시 해결될 수 있다는 인류의 자정작용을 신봉하는 놀란의 철학을 영화속에 담아낸 것이다. 그리고 영화 막바지에 결국 인류를 구해내는 가장 중요한 역할인 머피의 이름을 통해 영화속 세계에서는 더 이상 그 전의 머피의 법칙이 통용되지 않고, 새로운 머피의 법칙이 그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모토가 될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2. 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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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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