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높던 샤넬 첫 가격 인하 ⇨ 무슨 꿍꿍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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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랜드 샤넬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여성용 핸드백 가격을 처음으로 인하했다. ▲언론들은 이번 가격 인하를 두고 ①유로화 가치 하락 ⓶유통업계의 장기 불황 ⓷중국의 반부패 정책과 경기 둔화 ⓸온라인 구매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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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가격 인하 결정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 같은 고가의 명품 브랜드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1년 내내 세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샤넬은 2014년 6월 4일 일부 핸드백의 가격을 최대 15% 올린 적이 있다. 또 5개월 뒤인 11월 3일에는 핸드백·지갑·신발 등의 면세점 판매가격을 10~15% 올렸다. 올해도 가격인상은 계속됐다. 지난 2월 1일에는 일부 화장품의 면세점 판매가격을 3~10% 올렸다. 동아일보는 “샤넬은 그동안 가격을 계속 올리기만 했다”고 18일 꼬집었다.

한국 소비자는 ‘봉’…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비싸

이렇게 계속 가격이 오르다보니, 이미 쓰던 샤넬 제품을 중고로 팔아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이 커졌다. 그래서 ‘샤넬’과 ‘재테크’를 합쳐 ‘샤테크’란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샤넬이 한국 소비자를 ‘봉’으로 여긴다”는 지적도 나왔다. 매일경제신문은 2014년 9월 26일 “샤넬이 전 세계를 통틀어 한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고 있다”며 “불황에 다른 명품들은 가격을 내리고 있는데 샤넬은 고가 정책을 고수하면서 국내 판매 가격이 프랑스 현지 가격과 큰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고 했다.

“샤넬 가격 인하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

그랬던 샤넬이 가격을 내렸다. 샤넬은 “3월 17일부터 국내 백화점에서 파는 클래식 라인과 빈티지 라인, 보이샤넬 라인 등 대표적인 핸드백 제품의 가격을 15~20%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샤넬의 핸드백 △‘보이샤넬(뉴미디엄)’은 681만→ 524만원 △‘2.55(미디엄)’는 715만→ 600만원 △‘클래식(미디움)’은 643만→ 538만원으로 값이 각각 내려갔다. 샤넬은 또 “일부 핸드백 가격을 유럽에서는 인상하고 중국에서는 인하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선일보는 18일 “샤넬의 가격 인하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고 했다. 샤넬이 이렇게 갑자기 가격을 내린 이유는 뭘까?

(http://factoll.tistory.com/925 에서 이어집니다)

(tag : 가격 인하, 가격 할인, 명품, 샤넬, 샤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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