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운것을 보게한다 아마도 설악산에 간 건 초등학교 입학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해 기억엔 덩치 큰 삼촌 몇 명이 번갈아가며 어깨에 날 태우고 있었고 난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나뭇잎에 잘린 햇살조각을 맞추느라 정신없었어 흔들바위에 이르러서 엄마는 삼촌들과 함께 바위를 밀어내라고 내 머릴 쓰다듬어주셨어 나는 엄마에게 흔들바위를 선물하고 싶었거든 난 갑자기 우울이란 단어를 읽어버렸어 밀려날 대로 밀려났다가 모든 걸 떠안고 돌아오는 것 절망이 그리움이 눈물이 기대가 희망은 흔들바위 아래 쐐기

냉정하고 폭력적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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