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보 효과와 노시보 효과

세상에는 병을 낫게 해 주거나 신체능력을 향상시켜준다고 알려진 약물, 보조제들이 많다. 의약 분야만의 문제는 아니다. 얼마 전 국내 유명 수영스타 때문에 논란이 된 네비도 (테스토스테론 : 스테로이드계 호르몬의 일종)처럼 운동 분야에서도 이런 약물이나 보조제, 때로는 요강을 깨뜨린다느니 하는 헛웃음 나오게 하는 멘트를 달고 보양식품들까지 활개를 친다. 이 중에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처럼 [효과는 확실하지만 부작용 또한 확실한] 약물이 있는 반면, 효과가 있는지 애매한, 아니 전혀 검증이 안 되었거나 애당초 불가능한 보조제, 보양식도 있다. 굳이 따지자면 후자 쪽이 훨씬 더 많다.

그런데도 이런 보조제, 혹은 식품을 먹고 효과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학자들은 효과를 검증할 수 없다고 하고, 주변 경험담을 들어보면 효과가 있다고 하니 뭐가 맞는 건지 알쏭달쏭해진다.

1. 이중맹검 실험?

그럼 이쯤에서 학자들이 효과를 ‘검증’하는 방법을 보자. 여기서는 ‘체력이 향상될 것으로 추정되는’ 약물X다. 실험군을 넷으로 나누어 같은 기간 약을 주면서 운동을 실시해 체력이나 근육발달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① 약물X을 투여한다고 알려주고 실제로 약물X를 투여받은 그룹

② 약물X를 투여한다고 알려주고 실제로는 가짜 약(맹물, 설탕 등)을 투여받은 그룹

③ 가짜 약이라고 알려주었지만 실제로는 약물X를 투여받은 그룹

④ 가짜 약이라고 알려주었고, 실제로도 가짜 약을 투여받은 그룹

본인도, 심지어 약을 주는 실험자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는 이런 실험을 [이중맹검] 실험이라고 하는데, 비슷한 실험이 과거에도 많았고, 지금도 계속 실시되고 있다. 위의 방법 말고도 몇 가지가 더 있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당사자가 최대한 모르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저 [A는 주고, B는 안 주고] 식의 실험은 신뢰할 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플라시보 효과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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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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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효과가 진짜 보조제보다도 강할 수 있다고?

http://news.kyobobook.co.kr/comma/openColumnView.ink?sntn_id=1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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