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2호와의 특별한 외출, 특별한 하루

얘는 책이에요. 세상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답니다. 날마다 책은, 아이들이 자기를 찾아 주기를 바랐어요. 아무도 찾아 주지 않을 때에도 책은 꿋꿋하게 서 있었어요. 그리고 누가 자기를 봐 줄까 싶어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어요. 어느 날, 꿈이 이루어졌어요. 날씨가 무척 좋은 어느 오후였어요. 책은 아이의 손에서 평화롭게 쉬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진흙이 튀어 들어왔어요! 비 오듯 쏟아졌어요! 책은 무서웠지만 울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어요. 눈물을 흘리면 종이랑 잉크가 망가질 거예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죠? 그날 저녁 엄마가 책에 묻은 진흙 닦는 것을 도와주었어요. 오늘 밤은 책을 읽지 않을 거에요. 너무 슬프고 맥이 빠지고 우울했으니까요. 와! 저거 보세요! 아이가 뭔가를 만들고 있어요. "거의 다 됐어!" 아이가 가위를 내려놓으면서 말했어요. 그리고 환한 얼굴로 책을 보았어요. "짜잔!" 책을 위해 새 옷을 만들어 준 거예요! >>아들셋맘은 오늘 특별히 쉬는 중<< 바로 어제, 첫.둘째 손만 잡고 외출을 했습니다. 아기띠와 유모차, 기저귀 가방에서 해방되니 어찌나 자유롭던지요. 아들둘과의 외출은 완전 가뿐!^^ 저도, 아이들도 처음으로 '도서낭독회'에 참여했습니다. 지하철도 타고, 1등으로 도착해 간식도 제일 많이 먹고, 그림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하고, 아이들이 신이 났지요. 그림책에 관심은 있어도 이런 활동엔 소극적이었는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앞으로는 찾아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유아~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낭독회나 독후활동을 한다니 관심있는 분들은 출판사에 문의하거나 카페 등 온라인 검색을 해보시길. 책 활동을 마무리하고 나오는데 오늘 읽은 책까지 선물로 주시네요^^와우! 낭독회 정보를 준 친구에게 커피 한 잔 대접해야겠어요~ (은경맘, 땡큐♡) 특별한 책을 만난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엄마에게도. 주말에 아이와 함께 '책'에게 특별한 옷을 입혀주세요^^ >BabyBook<

엄마들만의 공감 그리고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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