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출시되는 캐비어맛 포테토칩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허니버터칩 인기가 좀 시들해진 기분이 듭니다. 일본에선 다음달부터 허니버터칩 못지 않은 기발한 포테토칩이 판매됩니다. 일본 제과업체인 야마요시제과가 다음달 7일부터 로손 편의점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캐비어(철갑상어알)맛 포테토칩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실 캐비어맛 포테토칩은 과거 한 차례 발매되었다가 영 판매가 신통치 않아 단종됐던 상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시 화제가 되면서 야마요시제과가 재발매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일본 TBS의 쇼프로그램 ‘마츠코의 모르는 세계’에 등장했는데, 패널로부터 ‘비린내가 나고 맛이 없다’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TV에 등장한 이후 일본의 각종 인터넷매체에서 캐비어맛 포테토칩을 입수해 잇달아 품평을 내놓고 있는데, ‘오징어먹물 맛’ ‘의외로 맛있다’ ‘중독성이 있다’ ‘맥주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평가들입니다.

포테토칩 표면에는 캐비어맛 분말인 듯한 까만 가루가 묻어 있습니다. 가격은 160엔.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궁금해서 한 번쯤 사먹지 않고는 못 지나칠 것 같습니다. 캐비어맛 포테토칩 발매를 앞두고 인터넷에서도 다양한 반응들이 나옵니다만, 가장 많은 댓글은 “캐비어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무슨 맛인지 예상할 수가 없어…”입니다. 어쨌든 먹어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 과자를 만든 야마요시제과는 예전부터 온갖 기상천외한 포테토칩을 내놓은 전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테토칩이라고 하면 소금맛이나 콘소메맛, 간장맛 등이 주류입니다만, 이 회사는 구운 우메보시(매실절임)맛, 와사비쇠고기맛, 항아리갈비맛, 아보카도치즈버거맛, 푸아그라맛, 우설구이맛, 참치회맛 등 다양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쇠고기맛 같은 경우는 제법 잘 팔리는 것 같지만, 쉽게 손이 가지 않을 것 같은 맛의 포테토칩들은 가끔 마트에서 떨이로 파는 걸 목격하게 됩니다. 캐비어맛 포테토칩은 떨이 신세를 면할 수 있을까요. 도전정신 하나는 높이 살 만 한 것 같습니다.

From Tokyo to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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