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로고 폰트를 알아보자 (1)

안녕하세요 빙글러분들~ 이번에 고바야시 아키라의 <폰트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으며 다 같이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본문 내용과 제 생각을 합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바야시 아키라는 세계적인 서체 디자인 공모전에서 2번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2001년부터 모노타입사의 타입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체 디자인의 제작 지휘와 품질 검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가 디자인한 유명 폰트로는 FF Clifford가 있으며 DIN Next와 DIN Next Rounded 폰트를 감수하였습니다.

꼭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이 아니어도 책이 설명도 쉽게 되어 있고 재미있어서 한번쯤 보기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유명 브랜드 로고 폰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D

1) LOUIS VUITTON

첫번째로 모두 아시는 루이비통입니다. 루이비통의 로고는 Futura로 되어 있는데요. 이 폰트는 끝이 뾰족뾰족하고 O가 거의 원형에 가깝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폰트는 여러 곳에서 사용되는 유명 서체 중 하나인데요. 이렇게 기본적인 서체인데도 루이비통 로고는 고급스러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글자와 글자사이의 간격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 싶이 Futura로 루이 비통을 그냥 타이핑했을 때는 무질서 해보이지만 루이비통 로고에서는 글자의 간격을 넓혀 더 정돈되어 보입니다. 이렇게 대문자 간격을 넓히는 것에 대한 효과에 대해 저자는 2000년 전 고대 로마의 폰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설명합니다. 고대 로마의 비문처럼 대문자 간격을 넓게 설정하면 당당함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무작정 넓히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폭이 큰 글자는 더욱 넓히고 좁은 글자는 더욱 좁혀야 합니다. 예를 들어 VUITTON의 TT 사이는 좁게 그리고 O N 처럼 넓은 글자 폭은 넓게 설정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2) DOLCE & GABBANA

두번째로는 돌체 & 가바나 폰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루이 비통과 같은 Futura 폰트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반대로 글자 간격을 최대한 좁혀 놓았습니다. 이 두 브랜드의 비교를 통해 같은 폰트라도 알맞게 변형하여 브랜드의 컨셉과 타겟에 맞는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돌체 앤 가바나는 고급스러움 보다는 젊고 도시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이렇게 Futura를 활용한 것입니다.

3) GODIVA

고디바는 다른 폰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루이 비통처럼 고대 로마 비문과 같은 비율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고디바의 로고는 몇 번 바뀌었는데 잘 아시는 Times Roman 에서 트레이젼체(Trajan) 으로 그리고 사진으로 보신 최근 로고는 트레이전체의 골격에서 셰리프 (명조체처럼 폰트에 붙는 돌출부분)을 없앴습니다. 이를 통해 고디바는 고급스러우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편에서는 이렇게 세가지를 다뤘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동판 인쇄 계열의 폰트들을 다뤄보겠습니다.


2013년에 나온 책이라 너무 뒷북은 아닌가 싶네요ㅎㅎ 책으로 보시면 더 자세한 설명과 폰트 하나하나를 비교해서 볼 수 있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혹시 다른 정보나 의견 있으시면 코멘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 출처: 고바야시 아키라 지음 / 이후린 옮김 / <폰트의 비밀> / 도서출판 예경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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