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김정은, 170cm 이상 미녀들로 ‘기쁨조’ 새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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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키 170cm 이상인 미모의 여성들을 기쁨조로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4월 1일 보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 기사에 북한 전문가인 와세다 대학의 시게무라 교수의 설명을 붙여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교수는 “김정일 3년상이 끝나자, 김정은이 자유롭게 새 기쁨조를 꾸리려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사망한) 김정일을 보필했던 기쁨조는 ‘비밀을 지키겠다’는 서약을 하고, 미화 4000달러를 받은 뒤 고향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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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에 불과한 김정은의 ‘기쁨조’에 관한 보도는 조선일보가 처음 보도했다. 이 매체는 ‘대북소식통’이라고 출처를 밝히고 “김정은이 키 170cm 이상인 미모의 여성들을 기쁨조로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최근 김정일 생존 당시 중앙당과 초대소·별장 등에서 근무하던 여성들을 모두 해임시켜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있다”면서 “김정일의 기쁨조를 포함해 한꺼번에 해임된 여성 수백명은 평양 고려호텔에서 숙박하며 보안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임된 여성들은 중앙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일들을 모두 비밀로 지킨다는 각서를 쓰고, 그 대

가로 달러나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초대소·별장에서 식모나 청소부로 일했던 여성들은 미화 2000달러와 가전제품을 받았고, 기쁨조로 일했던 여성들은 그 2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보도를 텔레그래프가 인용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각), 이 보도에 일본 와세다 대학의 시게무라 토시미츠(重村 智計) 북한학 교수의 코멘트를 추가했다. 시게무라 교수는 “김정은은 정권을 잡은 이후 주위의 그 누구도 믿지 않게 됐으며, 직위에 상관 없이 모든 간부들을 감시할 것을 명령했다”며 “간부들에 대한 감시가 마무리되고 김정일에 대한 3년상이 끝나자, 김정은이 자유롭게 새 기쁨조를 꾸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교수는 “기쁨조를 뽑는 관행은 북한의 김씨 일가 3대째에 걸쳐 내려왔고, 이는 북한 지도자의 권력과 정력을 과시하는 ‘전통’처럼 여겨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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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기쁨조, 김정은, 김정일, 북한, 장성택, 최룡해,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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