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배우는 내용, 집에서 따라해봐요 (2) 4월 첫째주

안녕하세요^^ 이번 카드도 지난 카드와 이어서 유치원에서 배우는 내용을 가지고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에는 4월 첫째주 내용을 가지고 왔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을 한 번 확인해 보시고, 겹치는 내용이 있다면 아이들과 같이 집에서 해 보세요. 복습하듯 하지 마시고 그냥 아이와 놀아주신다고 생각하고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이야기 드리지만, 모든 유치원에서 생활주제를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제나 운영에 있어서 각 원마다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거든요^^

그럼 시작할게요!

4월의 생활주제는 '봄과 동식물' 입니다. 아이들이 봄에 대해서 느끼고, 표현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해보고 그것을 몸소 체험하며 봄이라는 계절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지요. 생활주제 안에서는 봄의 특징이라던지, 봄의 동식물, 봄이 오면서 변화하는 우리의 생활상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배우게 됩니다.


첫째 주에는 주로 봄 날씨, 봄 풍경 등에 대해서 다루게 됩니다. 겨울과 다른 봄의 날씨를 알고, 주변에서 봄 풍경을 살펴보고 찾아보는 내용이지요.

4월 1주 활동


1. 연령별로 다르게 할 수 있는 놀이


(1) 3세 : 봄바람, 겨울바람 놀이를 해요.

아이는 유치원에서 겨울과 다르게 봄이 되면서 바뀌게 된 날씨나, 풍경들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 거예요. 겨울과 다르게 봄의 바람은 매우 살랑살랑 부드럽지요. 이 특징을 이용해서 엄마와 아빠와 함께 바람 놀이를 해 보세요.


먼저 부채 두개를 준비하세요. 아빠는 겨울바람이 되고 엄마는 봄바람이 되는 거지요. 처음에는 아빠가 '겨울바람이 세게 분다 위이잉!' 하며 아이에게 부채로 바람을 세게 부쳐보세요. 엄마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요' 하며 아이에게 입김을 살살 후후 불어보세요. 엄마와 아빠가 내는 바람을 아이가 느껴보도록 해 보세요.


그 다음에는 아이에게 선택하도록 해 보세요. 아이가 '겨울바람!' 하면 아빠가 바람을 내고, 아이가 '봄바람!' 하면 엄마가 바람을 내 줍니다.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할 수 있도록 아빠와 엄마가 아이와 신체접촉을 많이 하면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이가 엄마와 아빠를 따라해 보도록 하세요. 아빠랑 겨울바람 해볼까? 위이이잉~ 하며 부채를 흔들고, 거실을 돌아다니며 거친 바람을 표현해 보도록 하는 거지요. 엄마랑 봄바람 해보자~ 하며 입김을 부드럽게 불고, 천천히 흔들리듯 걸어다녀 보세요. 아이는 직접 표현해 보면서 봄, 겨울의 바람이 어떻게 다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랍니다.



(2) 4세 : 내 주변의 봄을 찾는 대화를 나눠보세요.

아이가 봄에 대해 유치원에서 이미 대화를 나눈 경험이 있다면, 집에서도 훨씬 수월하게 대화할 수 있을거예요. 봄을 찾는 대화를 하면서, 유치원에서 어떤 것들을 배웠는지, 어떤 이야기를 선생님과 했었는지 상기시킬 기회도 되고, 엄마 아빠와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소재도 되지요.


먼저 동화책 한 권을 준비하세요. 봄에 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지 않아도, 봄에 관련된 그림들이 많이 그려진 동화책이면 다 괜찮습니다. 봄에 어울리는 꽃, 새싹이 그려진 동화책이라거나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물들이 그려져 있거나... 보시고 봄에 관련되겠다 싶은 그림들을 골라서 몇 개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재미있게 이야기 해 보세요.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엄마 : 엄마가 동화책에서 새싹을 발견했어! 아이 : 어 여기있다! 엄마 : 그렇네! 우리 ** 는 새싹이 뭔지 알아요? 아이 : 이거는 꽃이야 엄마 : 아 그렇지. 이 새싹은 자라서 꽃이 되겠지? 이 새싹 본적 있어요? 아이 : 유치원에서 봤어요! 엄마 : 새싹이 봄이 되서 유치원에 놀러왔구나. 아이 : 응 나 물도 줬어요 엄마 : 새싹에게 물도 줬구나! 정말 재밌었겠다. 또 봄이 되서 누가 놀러왔을까? 아이 : 음..... 엄마 : 엄마랑 동화책에서 봄에 놀러오는 친구를 찾아볼까?


아이는 시각자료를 보게 되면 이야기했던 내용들을 금새 상기시킬 수 있어요. 유치원에서 봄이 되어 나오는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주로 사용하는 대상은 햇살, 꽃, 동물의 겨울잠, 얼었던 강물이 녹는 것, 옷차림, 봄 맞이 청소, 나물 반찬 등이지요. 아이들과 책이나 집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봄이 되어 놀러온 친구]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해 보세요. 아이가 만약 유치원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미리 해 본적이 있다면 술술 대화할 수 있을 거랍니다.



(3) 5세 : 마스크 만들기를 해 보세요.

아이는 황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거나 들은 경험이 있을 거예요. 아이와 함께 황사에 대해 이야기 해 보시고, 마스크를 만들어 보세요.


먼저 황사에 관해 이야기 해 보세요. 요즘엔 TV 뉴스에서도 황사,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요. 그런 자료들을 아이와 함께 보셔도 좋답니다. 황사에 대해 아이가 잘 모른다면 쉽게쉽게 설명해 주세요.

'봄이 되서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모래 친구들이 바람에 몰래 숨어 온단다.'

'모래랑 먼지 친구들이 많아지면 눈도 아프고 목도 아프게 되니, 모래친구들을 막아야 해'

와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설명해지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와 자연스럽게 모래를 피할 수 있는 마스크 만들기를 해 보세요.

만드는 것은 간단하답니다. 여러가지 입체 스티커들을 준비하셔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붙여보게 해 주세요. 매직 같은 걸로 이름을 쓰게 하셔도 됩니다. 아이와 재미있게 만드시고, 황사에 대한 개념도 알려주세요.



2. 공통으로 할 수 있는 놀이


(1) 동물 흉내 놀이 하기


엄마와 아이가 먼저 봄에 놀러오는 친구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세요. 아이가 여러 가지 동물 이름을 댈 거예요. 그러면 엄마가 그 중 하나를 골라서 표현해 보자고 제안해 주세요. 대화의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엄마 : 봄이 되면 여러 동물 친구들이 잠에서 깨어난대. 아이 : 나도 알아요. 곰도 있고 호랑이도 있고 엄마 : 그렇구나! 곰도 있구나. 또 어떤 동물 친구가 있는지 알고 있어요? 아이 : 뱀도 있고....음....토끼도 있고... 엄마 : 그럼 엄마가 하나 따라해 볼게. 이 동물 누구게? (뱀을 흉내낸다) 꿈틀꿈틀, 안녕 난 꿈틀꿈틀 기어다니는 동물이야 아이 : 어! 뱀이다 뱀! 엄마 : 와! 맞았다. 뱀이지 뱀? 그럼 엄마랑 같이 해볼까?


동물을 따라하시고 아이가 맞추어도 좋고, 아이에게 문제를 내 달라고 하셔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문제를 내면 엄마는 같이 흉내내면서 맞춰보세요.



3살 아이들이 경우 생각을 먼저 해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 엄마가 문제를 먼저 내 주시고, 아이가 답을 생각해 내도록 유도해 보세요.


오늘은 4월 첫째 주 생활주제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놀이나 대화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카드에선 둘째 주 내용을 가지고 돌아올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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