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인간 머리 이식수술’ 이뤄질까?… 러시아 관영매체 “결정됐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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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발레리 스피리도노프(30)가 자신의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하기로 결정했다”고 러시아 관영 ‘로시이스카야 가제타’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피리도노프는 올해 30살 남성으로, 사람의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은 아직까지 시행된 적이 없다. ▲사람 머리 이식 수술을 시도하려는 의사는 이탈리아의 신경외과의사인 세르지오 카나베로다. ▲머리 이식 수술에는 750만 파운드(128억원)의 비용과 36시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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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리도노프는 1살 때부터 척수성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을 앓아온 환자다. 이 병은 척수의 운동신경 세포에 이상이 생겨, 근육이 약화돼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난치병이다. 모스크바 인근 도시 ‘블라디미르’에 살고 있는 그는 “증세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 얼마 못가 완전히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것”이람 “앉아서 그 날을 기다릴 수도 있지만 과학에 일정한 기여를 하고 싶다”며 수술 결심을 밝혔다. 그는 “이것이 최종 결정이며 더 이상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가족들도 수술의 위험을 알고 있지만 내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고 러시아 관영 ‘로시이스카야 가제타’에 말했다.

척수성근위축증 환자… 뇌사 환자나 사형수 신체 쓸 것

척수성근위축증 환자는 20세 정도까지 밖에 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피리도노프는 30살까지 살며 대학을 졸업했다. 하지만 그가 앞으로 오랜 기간 목숨을 유지할 확률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리도노프는 그에게 몸을 제공할 기부자에 대해 “뇌사 상태에 있는 환자나 사형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술 비용 750만 파운드(128억원)… 36시간 걸릴 듯

머리 이식 수술은 머리 소유자와 몸 기부자의 피부와 뼈, 동맥을 접합하고 두뇌와 척추 신경을 연결하는 초고난도의 수술로 무려 750만 파운드(128억원)의 비용과 36시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http://factoll.tistory.com/1021 에서 이어집니다)

(tag : 러시아, 머리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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