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함께 받아야" (로마서 8:17)

어릴적 이 구절을 읽으며 충격을 받았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우리가 기대하는 달콤한 행복과 축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불편이나 심지어 고난도 각오해야 한다. 요즈음 한국사회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힐링이다. 부조리와 각종 사고. 그리고 경쟁 사회. 그 속에서 입은 상처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회구조... 모두는 누군가가 자신을 위로해주길 바란다. 그러나 위로를 구하는 사람은 넘쳐나는데 정작 위로를 베풀겠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다툼에 협상이 없고, 대형 참사 이후 사회를 치유하는 자정작용이 없다. 이런 위로에 대한 강박증은 우리 교회에도 있는 것 같다. 유달리 목회자에게 의지하는 교인, 고난과 희생보다 위로와 축복을 강조하는 설교는 교회의 소아증을 여실히 드러낸다. 능력있는 소수의 지도자도 소중하지만, 고난도 감수할 수 있는 성숙한 다수의 성도 또한 못지않게 필요한 때이다. 힐리(healee)보다 힐러(healer)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못 하는 것이 없지만 잘 하는 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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