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조선땅’ 일본 정부 공식 지도 발견

최근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의 땅이라고 외교 백서에 기록하고,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문구를 교과서에 넣었다. 이런 일본의 주장을 반박할 증거가 발견됐다. 그 증거는 독도가 조선의 영토였음을 그려 놓은 일본 정부의 공식 지도다.

이 지도는 지난 1897년 당시 일본의 3대 성 중의 하나인 농상무성이 그린 공식 지도다. 지도의 크기는 가로 150cm, 세로 180cm이며 '대일본제국전도'로 불린다.

※ 지도는 독도종합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호자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공개한 것이며, 고지도 경매에 참가한 일본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도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1. 일본의 영토라면 독도를 '죽도'라고 표기돼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도에서 독도는 러시아식 이름인 '올리부차(독도 서도)'와 '메넬라이(독도 동도)'로 표기돼 있다. (첨부한 사진을 넘기면 올리부차, 메넬라이라고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지도에서 일본의 영토는 갈색으로 표시했다. 하지만 독도는 한반도의 영토를 뜻하는 하얀색으로 표시했다.

▲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교수. 일본계 한국인으로, 한국체류 15년째 되는 지난 2003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상당수의 일본 지도는 한반도가 없거나, 독도 표기되지 않았다. 이에 한국 측은 "독도가 없으니 일본 영토가 아니다."하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일본은 "그냥 그리지 않았다" 등의 대응을 펼쳤다.

지난 1936년 일본 육군의 직속 기관은 독도와 울릉도를 아예 '조선 구역'으로 정확히 표기해두었으며, 1948년에는 일본 정부의 지도 편찬 기관인 '지리조사소'도 독도를 일본 영토에 포함하지 않은 바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것이 당시 정부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지도는 한반도의 일부를 그려 넣었을 뿐만 아니라, 울릉도와 독도까지 표현했으며 색깔과 이름에서 모두 일본 땅이 아님을 언급했다. 게다가 지도를 제작한 '농상무성'은 현재의 농림수산성과 경제산업성을 합친 기관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정부 기관으로 볼 수 있다. (농상무성은 러일전쟁이 끝난 1905년, 그러니깐 지도를 발행하고 8년 뒤, 일본의 독도 강제 편입을 주도했다) 그동안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입증하는 지도가 많았지만, 우리 영토임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일본 정부의 공식 지도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으로 볼 수 있다.

지도를 공개한 호사카 유지 교수는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가 이 지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그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독도가 고유 영토라고 자꾸 얘기하지만, 그것은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국가가 나서서 거짓말해도 되는지 다시 묻게 하는 공식 지도입니다."며 아베 정권의 억지 주장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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