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시작은 키스!(La delicatesse, Delicacy, 2011)

평점:★★★☆

2012/06/27

줄거리(from 네이버 영화)_

어느 날, 갑자기, 사고처럼 키스부터 해버린 그들!

뜻밖의 사랑에 빠진 여자, 나탈리

아직 남편의 죽음을 잊지 못했는데 나도 모르게 회사 동료 마르퀴스에게 키스를 해버렸다! 이건 실수다! 단순한 사고일 뿐! 그런데 생각보다 이 남자, 섬세하고 귀여운 면이 있다? 인기라곤 없는 마르퀴스에게 마음을 열어보려고 하는데 오히려 나를 밀어내고 피해 다닌다?

마음만은 잘생긴 남자, 마르퀴스

잠이 안 온다. 나탈리가 내게 키스를 하다니? 평생 인기라곤 없던 내게 이런 일이! 실수였다고 사과를 하던 그녀가 이상하게 자꾸 내게 관심을 보인다. 저렇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가 나를 좋아할 리 없어! 이렇게 생긴 내가 저 여자를 좋아하면 안 되는 거잖아! 말도 안돼! 앞으로 피해 다녀야지!

씨네큐브 광화문 초대권이 있어서(사실 여기서 하는 대부분의 영화는 제 취향이 아니에요. 전 좀 상업적 영화 취향이라;) 보러가게 되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상콤한 영화였습니다.

워낙 오드리 토투가 상콤한 영화를 많이 찍었으니 기본적인 기대도 있었지만, 이 영화는 좀 더 색다른 느낌이랄까요.

영화 초반에는 여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왜 이렇게까지 상세하게 보여주지? 본 스토리는 언제 시작되는 거야? 라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하지만, 어찌보면 영화일지라도 어떤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는 데에는 그 사람의 인생이 녹아들어있기 때문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였을까요,

관객이 지루해할까봐 굉장히 빠른 연출로 남자 주인공을 만나기 전까지의 인생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녀가 남주인공을 만나고서 나서부터는 연출이 상당히 정교해집니다.

'왜 저런 장면을 보여주는 거지(남주인공이 상사를 만나기 위해 계단을 오르고 복도를 지나는 장면 등)'라는 생각이 들때, 그에 이어서 바로 그 장면을 넣었던 이유가 나오는 식입니다.

(그로인해 뒷 장면이 더 재미있어집니다.)

어찌보면 식상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미녀와 야수 커플의 스토리이지만,

남자 주인공의 독특한 캐릭터와 재치있는 연출로 극장 안은 계속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마지막 엔딩은 여주인공의 할머니 집에서 산책하는 걸로 끝나는데,

이 장면에서 남주인공이 그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픈 시절을 상상하는데(아마도 그 모든 시간을 사랑한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마지막에 나레이션이 입혀지진 않았지만, 제 머릿속에서는 감독이 의도하는 어떤 말이 들리는 듯 했습니다.

*이 영화의 한 줄 정리:

당신들의 사랑은 모두 특별한 드라마.

_씨네큐브에서는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절대 불이 켜지지 않습니다. 영화 시작할 때도 광고 없이 정확한 시간에 딱 시작합니다. 멋져요. ㅜ_ㅜ

이런 곳이 없어지지 않도록 자주 가줘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제 취향의 영화는 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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